국가유공자 위한 전국 최대 규모 우선 주차구역 조성
기자명 한의동 기자  입력 2025.05.11 16:41
 
강화군 54개 공영주차장에 60면 설치

[인천 = 경인방송] 인천 강화군은 국가유공자들의 주차 편의와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강화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강화군 지역 공영주차장 54곳에 총 60면의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했으며, 이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우선 주차구역 이용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자 등 본인이 대상입니다.

해당 구역을 이용하려면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유공자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차량에 소지해야 합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이 일상에서 보다 편안하고 존중받는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은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참전유공자 수당(최대 40만 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15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누리공원 자연장지 사용료와 관리비(최대 350만 원)를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의동 기자  hhh6000@kakao.com

출처 경인방송 : https://news.ifm.kr/news/articleView.html?idxno=44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