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출마한다던 박민식…영등포을 출마로 선회 왜?

분당을 출마한다던 박민식…영등포을 출마로 선회 왜?

자유게시판

분당을 출마한다던 박민식…영등포을 출마로 선회 왜?

민수짱 0 1,547 2023.12.27 22:0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분당을 출마한다던 박민식…영등포을 출마로 선회 왜?
입력2023.12.27. 오후 4:20  수정2023.12.27. 오후 4:21

강주희 기자

'장관·참모 양지 출마' 비판 의식한 듯
"당에서 험지 출마 요청…행동으로 헌신"
박민식 전 국가 보훈부 장관이 내년 총선 서울 영등포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을은 보수 정당 험지로 분류된다.

박 전 장관은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한 3, 4주일 전에 당으로부터 여러 차례 험지 출마 요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가 여러 가지로 어렵기 때문에 장관, 수석 이런 사람들이 좀 나서야 하지 않느냐(는 요청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해야겠다, 말로만 헌신이다, 희생이다가 아니라 행동으로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출마 지역구로 영등포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에서 그런 요청이 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영등포을에 가서 현역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라는 요청이 왔느냐'는 질문에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박 전 장관은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언론 인터뷰에서 20여년 동안 분당에 살아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의 분당을 출마를 놓고 여권 일각에선 장관·대통령실 출신 인사들 양지만 찾는단 비판이 나왔다. 분당을은 보수 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며,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마설이 제기된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에 비판을 의식한 박 전 장관이 분당을 출마를 포기하고 험지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586 운동권 세력 청산'에 보조를 맞춘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현재 영등포을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김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 분류된다. 박 전 장관이 영등포을에 출마해 김 의원과 맞대결을 펼침으로써 '운동권 심판론'을 부각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당을 숙주 삼아 수십 년 간 386이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출처 아시아경제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60017?sid=100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998 [단독] 이사장 공백에 중앙보훈병원장 사임까지…혼란 가중 보훈복지의료공단 민수짱 01.05 1171 0
19997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20155 2
19996 불공정한 참전수당 이래서야 되겠는가? 민수짱 01.03 1703 0
19995 하남시, 국가유공자 마을버스비 무료 댓글+1 민수짱 01.02 1675 0
19994 지원공상군경 2250여명 입니다. 댓글+10 미사일 01.01 3391 3
열람중 분당을 출마한다던 박민식…영등포을 출마로 선회 왜? 민수짱 2023.12.27 1548 1
19992 지난 20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들러 국가보훈등록증 재발급 미소남 2023.12.23 1732 2
19991 사퇴후 잠수타더니 50억 야무지게 끼워넣은 김기현… 올해도 쪽지예산 백태 민수짱 2023.12.22 1566 0
19990 윤, '제복영웅' 자녀들에 "대통령이 아빠노릇 잘 하겠다" 민수짱 2023.12.22 1526 0
19989 보훈부 장관 지명 이유에 대통령실 "답변 곤란"…野 "어처구니 없다" 민수짱 2023.12.20 1665 0
19988 [단독] 동생 부부 작품 1억에 산 보훈부 장관 후보자 강정애...증여세 탈루 논란 민수짱 2023.12.20 1342 2
19987 박민식 "내년 총선 출마…지역구는 당에 백지 위임" 댓글+1 민수짱 2023.12.20 1221 0
19986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체계 손본다… "판정 범위 확대 등 추진" 댓글+5 식스센스99 2023.12.20 3326 0
19985 [정보공유] 국민은행 나라사랑대출(생활안정대출) 온라인 신청(비대면) 시스템 도입 관련 댓글+4 식스센스99 2023.12.19 2236 4
19984 야당 단독 첫 예산안 처리? 민주당 “합의 안되면 20일 강행” 민수짱 2023.12.18 1603 0
19983 국가유공자 자녀의 대입 시 시행령 문제점. (입학 정원 외 관련) 댓글+13 한스리 2023.12.18 3235 4
19982 [YTN 자막뉴스] "답 없으면 월급에서 차감"...공무원들 분통 터지게 한 공고 민수짱 2023.12.18 1805 0
19981 '민주유공자법' 野 정무위 단독처리…與 "운동권특혜 상속" 반발 댓글+3 민수짱 2023.12.14 1619 0
19980 인천 옹진군 참전유공자 보훈예우 강화, 65세 이상 배우자 매월 15만원 지급 민수짱 2023.12.14 1746 1
19979 국가유공자 '나이 제한 폐지'…속초시, 전 연령에 보훈수당 지급 댓글+4 민수짱 2023.12.13 2071 1
19978 66살 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50년 주담대를 받을 수 있는 이유 [취재파일] 민수짱 2023.12.13 1610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