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고엽제 전상군경3급이 되셔서 오늘 부산보훈청에 가서 국가유공자증을

받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 거동을 못하셔서 제가 갔다왔는데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

여쭤봅니다.

기본급과 부가수당이 130만원이 넘던데 이게 수입으로 잡힌다고 하더군요.

우리집이 기초생활 대상으로 의료보호 2종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 다 진행형 중증환자시고 저도 10여년 전에 큰 수술을 해서

신검 5급을 받아 군면제 되었고 장애등급은  없지만 몸이 약합니다.

제 병명은 병원에서도 애매한게 잘 모르겠다더군요.

거기 담당자께서는 일단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가만 있다가 혹시나 기초생활에서

탈락되면 동사무소에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아버지께서는 서울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길면 한달을 거기

서 보내시기도 하시고 어머니 역시 국립의료원에서 수술받으셨고 치료받으십니다.

만약 기초생활 대상이 탈락되어 의료보호 2종혜택을 못받으면 더 손해보는거 아닌가

요? 보훈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에서 지금 저희 가족이 2종혜택을 보고 있는데..

그리고 생활실태 조사를 하여 등급을 나눈다던데 우리 집 사정이 많이 좋지 않아

혹시나 수당같은게 나오는가 싶어 여쭤봤더니 그냥 등급만 나누고 그런건 없다던데

맞는건가요?

담당자 말씀을 들어보니 기본연금과 수당합쳐 3급 130여만원이 나오던데 혹시 다른

부가수당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