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자유게시판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민수짱 2 1,311 06.12 17:22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2024-06-12 13:00:19 게재

정부 보훈의료혁신 발표
고령 유공자 방문진료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보훈의료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훈병원에 한의과 확대 등 한의진료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의진료 특성상 고령 유공자의 재활 등에 적합하다는 취지에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며 “보훈 의료 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해 임무 중에 부상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다”고 밝혔다.

관련해서 보훈병원에 한의사 인력을 늘리거나 없는 곳은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받는다.

12일 한의협은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차 고령의 유공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해 만성 노인성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진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독립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5세다. 이들의 한의진료 경험은 90.6% 정도 된다. 한방 병의원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2018년 57.0%에서 2020년 60.2%로 증가했다.

한의진료에 친밀하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의료 적합성도 높다. 국가보훈부(당시 보훈처) ‘2016년 보훈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평가체계 개선방안 결과’에 따르면 보훈병원의 다빈도 상병(외래) 1순위가 근육계통 및 결합조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통계 상 ‘한의 다빈도 질환’은 근골격(통증)질환으로 매년 조사된다.

이에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한의방문진료서비스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나아가 유공자들의 진료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료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훈병원에서의 한의진료가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훈공단에 따르면 보훈병원 중 중앙 대전 광주 부산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으나 1명의 한의사가 진료 중이다. 인천과 대구보훈병원은 한의과가 설치돼 있지 않다.

김석희 한의협 홍보이사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보훈의료혁신에 한의계는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전국 모든 보훈병원에 한의과 설치와 한의의료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출처 내일신문 : https://www.naeil.com/news/read/513186?ref=naver


Comments

정후 06.13 15:09
인천시에서 관내 거주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에게 3개월 동안 침, 뜸, 한약 등 100만원 상당의 무료 한의진료를 제공합니다.

인천시-한의사회, 국내 최초 국가유공자 진료 지원 업무협약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136
국민이국가이다 06.13 16:1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70세이상으로 한정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9870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7932 1
20172 "병실 가동률 50%"...의정갈등 직격탄 맞은 보훈병원 민수짱 10.21 193 0
20171 다른 신분증 없이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국내선 항공기 탑승 가능 민수짱 10.21 356 0
20170 경기도 국감에서 안보·보훈 설전 오가…‘기본부터’ VS ‘정부부터’ 민수짱 10.15 445 0
20169 [단독]국가유공자도 응급실 뺑뺑이…보훈병원, 전공의 9명뿐 민수짱 10.15 274 0
20168 野이정문 "보훈부, 제 식구 감싸"…직원 징계 수위↓ 비판[2024국감] 민수짱 10.15 217 0
20167 14년 군 복무하고 '목 디스크'...보훈부는 "지원 못 해" 항소 민수짱 10.13 422 0
20166 BGF리테일-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편의점 창업 지원 민수짱 10.13 425 0
20165 영동군에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한다… 전국 9번째 100병상 규모, 2027년 개원 민수짱 10.13 234 0
20164 폭언 듣던 경찰 뇌출혈로 쓰러졌는데…줄 잇는 소송전 민수짱 10.12 294 0
20163 여야, ‘장기대기 병역면제자’ 해결책 한목소리…“7만4000명 면제” [2024 국감] 민수짱 10.12 219 0
20162 [사설] '생계난 국가유공자' 대책 강구해야 댓글+1 민수짱 10.09 584 2
20161 [단독] ‘연평해전’ 수록한 새 역사교과서 9종 중 ‘2종’뿐 민수짱 10.09 163 0
20160 김현정 의원,“국가보훈부, 누구를 위해 게임 만드나 민수짱 10.09 350 1
20159 국가에 헌신하고도 생계 고통, 국가유공자 체납·압류 심각 댓글+3 민수짱 10.06 845 0
20158 年 통신비 1조 이상 줄일 수 있는데...통신사 할인제도 '구멍' 민수짱 10.04 583 0
20157 [단독] 尹 지시에도 민간 구직자 보다 못한 ‘제대군인 구직급여’ 중기복무자 민간 28% 수준 민수짱 10.04 371 0
20156 [단독] 기습적으로 끼워넣은 '제2 독립기념관' 예산 245억 원‥누가 그랬을까? 댓글+2 민수짱 10.04 364 0
20155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 '월남전 상이영웅' 송신남을 아시나요? 부상이 영예인 사람들 민수짱 10.03 322 0
20154 "스무살, 죽이지않으면 죽어야했다" 8년 8개월 악몽같던 60년 전 그날 베트남 정글에서는 민수짱 10.03 300 0
20153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태부족'…도내 4개 시‧군 민수짱 10.02 532 0
20152 보훈부 ‘참여형 게임’ 고비용저효율 논란 민수짱 10.02 268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