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 2017/09/22 14:16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숙박 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휴양단지 운영관리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군은 이들에게 성수기(7∼8월과 매주 금·토요일)에는 10%를, 비수기엔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외에 의사상자와 그 가족, 1∼3급 장애인, 괴산군민, 만19세 미만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가족친화 인증기업 직원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2009년부터 258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정식 개장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138㏊)에는 숙박시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선 산림문화휴양관, 한옥 체험관,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15동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1종 1속밖에 없는 희귀 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향테마파크도 들어섰다.

y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