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 2016/08/14 08:04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지난달부터 월 1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219만5천원) 미만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는 생활보조수당 대상자가 6천400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내 전체 국가유공자는 14만1천479명이다.

지난달 2천491명에게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했고 추가로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새로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7월분부터 소급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 5만979명에게 연 12만원의 참전 명예수당을 다음 달 중에 지급하는 방안도 도의회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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