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국사모 들렀는데 글들이 많이 올라왔군요..
저역시 젊은상이군경 7급이라 공감되는 글도 많고 아닌글도 많고 그런데요..
누가 옮다 그르다 할 처지는 못되는거 같고..
그냥 어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느낀건데..
무심코 tv를 보고 있는데..
삼일절인데도 불구하고 월드컵 D-DAY 100일 해서 맨 축구얘기만 나오더군요..
완전 축제 분위기 더군요..
애기들하고 인터뷰 하는 것도 보여주던데..
왠지 씁쓸하더군요.
삼일절날 축구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있는것을 보니 속으로 과연 저 애기한테 삼일절이 무슨날이냐고 인터뷰하면 정확히 알고 얘기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산점 헌재판결..
네X버에서 엄청많은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그중에 공무원준비생이 남긴 댓글을 보고 간만에 로그인 ^^; 해서 한소리 해줬습니다.
그 응시자분이 써논말이 지금 다 생각은 안나는데 제일 '욱' 해서 저를 로그인까지 하게 만든말이 유공자분들의 호칭을 '그들'이란 호칭으로 쓰고 있더군요.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가산점을 반대하듯이 써놓았더군요.유공자분들은 다른별나라에서 온냥 비유하더군요.전 공무원 준비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 나쁘더군요.

이렇게 유공자분들이 사회에 인식이 이정도 뿐이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드니 너무 안타깝단 생각이 듭니다.
축구할때만 대한민국~외치는거 보면 이것또한 안타깝네요.
저역시 제 자신이 상이군경이므로 이런글이 써진것 같아서 이글에 대한 제 의견은  넣지 않겠습니다. 할 얘기는 많으나 그냥 안타까운 생각만 이글에 남기고 갑니다...^^;

걍 제가 요 몇일 보고 느낀 내용을 적어 봅니다..
추워서 그런지 아픈곳이 쿡쿡 쑤시네요.
선후배님들 몸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