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생보 8.8%~12%,車보험 5~7%예상< /B> 은행등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가 전면 시행되면 보 험사 영업수지는 위축되지만 보험료 인하효과에 힘입어 보험가입 자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보험개발원이 이성헌(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 르면 방카슈랑스가 도입되면 생명보험료는 저축성의 경우 3.7~4.

3%, 보장성은 8.8~12.0% 각각 내리고 손해보험료의 경우도 자동 차보험 5.0~7.0%, 장기보험은 3.6~3.9% 인하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은행의 예상 보험상품 판매비중(수입보험료기준)이 생보상 품은 5년후 총 20~25%를 차지하고 손보상품도 자동차보험 20%, 장기보험 30%, 기타 가계성 10%를 점유할 때를 전제로 한 추정치 다.

방카슈랑스가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어서 대형사의 경 우 당기순익이 일정기간 크게 하락하고 중소형사는 상당수가 지 급여력기준에 미달하거나 부실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즉 방카슈 랑스가 전면 시행에 들어가면 생·손보사를 합쳐 1년후 지급여력 비율 100%미만이 7군데, 부실(지급여력비율 0% 미만) 3군데, 3년 후면 미달 6군데와 부실 4군데, 5년후 미달 5군데, 부실 5군데 발 생등으로 예측돼 특히 중소형사의 생존기반이 위협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이와 함께 방카슈랑스 도입은 보험사의 모집채널에도 직접적 타 격을 입힐 전망이다.

예컨대 방카슈랑스 도입 5년후 보험설계사 는 약 4만명(퇴출사 포함할 경우 7만여명), 대리점은 2만8000개 소(퇴출사 포함때 3만6000개소)가 줄어들어 각각 20~35%, 50~6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창종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은 “중소보험사의 제휴기회 확 대와 함께 보험모집인 실업대책 추진등을 통해 방카슈랑스 정착 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