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국가유공자증과 상이군경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탈때만 상이군경증을 제시하고 나머지 기차, 전철,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합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표를 끊어주던데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급수에 따라 무임(1-5급) 및 30%할인(6-7급)으로 나눠지잖아요. 근데 상이군경증에는 급수가 적혀있지않아서 급수가 적혀있는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매표소 직원이 유공자증을 제시하면 기분 나뻐하거나 표를 툭툭 던지는데,
그것에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매표소직원은 워낙 적은 봉급에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피로가 쌓여서 그런거지 돈 다 내고 표 끊어도 마찬가지 표정입니다. 그리고 특히 유공자분들한테만 더 그러는 것은 없습니다. 못 믿겠다면 직접 실험해 보세요. 한번은 돈 다 내고 끊어보시고 한번은 유공자증을 제시하고 끊어보세요. 100이면 99 매표소직원 얼굴표정이 똑같습니다. 왜냐 피곤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