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포기하진 않았지만 많은 기대는 걸지 않았는데...

어제 보훈처에서 메세지가 왔네요~~!!

[해당}으로 심의의결되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 공부중인데 각박하게 살다가 간만에 속시원하게 웃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군입대전 동일 부위에(요추4~5번) 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군대에서 악화되어 해당판정 받은 경우입니다...

첨에는 민간병원 진료기록을 안보는줄 알았다가 나중에 추가서류제출하라고

해서 실망을 했었거든요...그래서 그이후에는 맘을 비웠고 혹시나 하는 마음만

간절했죠 뭐. 참 신경도 많이 쓰이고 조마조마 했는데....ㅜㅜ

혹시 여러분들중에 군입대전의 치료경력이 있어도 악화된걸로 판단되면

해당 판결 받을 수 있다고하는것에 대해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저와 같은

처지에 계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큰산 하나를 넘고 신체검사라는 관문이 남았네요...

질문 3가지만 드릴게요

1.신체검사는 보통 해당 판결받고 얼마만에 받나요?

2. MRI랑 근전도 찍어야 할까요~?

3. 보훈병원에서 찍기 원한다면 바로 찍을수 있을까요~?기다려야 된다면 얼마
   나 기다려야 하며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진료를 받고 의사한테 처방을 받아
   야 하는지 등)

지금 저는 치료 목적으로 수영을 6개월정도 다녔는데 근육도 좀 붙고 평소에
자세에도 신경써서 그런지 통증이 심하진 않습니다.
좀 오래 앉아있거나하면 땡기고 기분나쁜 기분이 드는 정도랄까~~~!!
그래도 근전도찍어보고 정당한 등급 받기 위해 할건 다 해봐야겠죠?

여튼간에 국사모 정말 힘들때 위로가 되더군요...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