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보훈병원에서 신검 받았습니다.
역시나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세많으신분들이 주였고요 젊은사람들도 조금 보이더군요..
제차례가 와서 들어갔습니다.
앗~ 머리 하얗게되신 신검의더군요.. 순간 그동안의 기억에의하면 이분은 등급안주기로 유명하신분.. 잘못걸렸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왔냐구 묻더군요..
그걸 왜 물어볼까 생각하며 다리가 아파서 왔다 했죠..
소견서와 MRI 갖고 간거 책상위에 올려놓구 앉아있었습니다.
언제 수술했냐길래 기억잘안난다 10년이 넘은것 같다 했습니다.
자료 들쳐보더니 날짜 말하며 97년에 했군요 라고 하더라구요 저야 네 그렇습니까? 라고 하고선 그다음부턴 아무질문 없더군요..
MRI와 소견서 살짝보시군 뭔가 적더군요.. 그러더니 수술한곳 보여달라고 하고선 보여주고 다시금 조용히 있다 소견서 제출하고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이것으로 저의 첫 신검은 허탈히 3분여만에 끝났습니다.
어떻게 신검을 구두로만 끝낼수 있는지알수 없었구요 돌아오는길 참 허탈하더군요..
지금 결과야 등급못받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보훈처 홈페이지가 맛이가서 확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확인될지...
다른분들의 경험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들 말씀하시니
이러한 경험이 최광운님께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전에 어떤글 보니.. 그 흰머리 선생님이 까탈스러운데, 자료제출하라고 그랬으면 좋은결과가 농후하다는 댓글도 본적이 있어서..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