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20여년전 부대내 사격중 옆 전우의 오발사고로 등에서부터 복구 앞으로 관통상을 당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이걸 부끄럽게 여기셔서 말씀을 잘 안하시는데 등쪽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움푹파인 구멍이 있고 배쪽으로는 (배꼽아래쪽) 훨씬 더 큰 흉터가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당시 병원에서 죽었다는 판결을 내렸다가 수술후 회복하셨는데 현재 내부 장기중 콩팥의 기능을 상실하시고 소변을 불편하게 보셔서 전립선 수술을 받으시기도 했으며 그외에도 장기쪽으로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픈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걸 꺼려해서 정확히는 이 외에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만일 국가 유공자가 될수있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세히 물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이정도로도 국가 유공자 등록 신청이 되는지, 위 상황들이 총상으로 인한걸 증명을 해야 하는건지, 해야한다면 방법등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이글 올린뒤에 더 알게된사실은 그당시 수술하실때 장을 많이 자르셨다고 합니다.  콩팥은 기능이 정지되어 대학병원에서는 떼어 내자고 하셨는데 떼는것 보다 기능이 없어도 가지고 있는것이 낳으것 같으셔서 수술은 안하셨고 수술로 안해 배꼽이 없어지셨다고 합니다.(갈비뼈 아래부위부터 배꼽 언저리까지 푹 파여서 배꼽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군인이라 얼마전에 군병원에가서 들은 바로는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사라난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도 복부에 흉터가 5군데 정도 생기고 얼굴에도 이마에서 턱까지 사선으로 흉터가 크게 생겼는데도 국가유공자 신청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흉터만으로는 국가유공자가 되기 힘든걸로 알고있는데 저희 아버지 경우에는 될 가능성이 높은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