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생활중 전역 직전에 부대체육대회행사에서 대표선수로 축구를 하다가 팔이 부러졌었습니다. 곧바로 수통으로 후송되어서 바로 수술을 받고 완치를 하지못하고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몬테지아 골절 및 탈구라고 하는데 팔뚝 부분의 뼈두개 중 하나는 부러지고 하나는 빠져버리면서 빠진뼈에 신경도 같이 끌려나가는 바람에 신경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차후에 어떻게 치료를 받는지 보상문제 등 아무 정보도 없이 전역해버린터라 그냥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데 지금 뼈는 거의 붙었다 그러고 현재 팔꿈치를 굽히는게 20%정도 되질 않고 피는건 거의 되나 조금안되는 수준이구요
옆으로 돌리는게 반 밖에 되질 않습니다. 움직일때 통증이 있구요. 당연히 힘은 쓰지 못하고..
그리고 손에 신경마비증상이 조금 있어서 재대로 움직이질못합니다.근전도 검사는 받았는데 결과지는 봐도 모르겠고 특히 엄지랑 검지가 안움직인다고 그러더라구요.
현재 손등 엄지와 검지부분에 감각이 없는 상태구요 엄지는 아예 움직일 수가 없고 나머지네손가락은 쥐어지는건 되나 들 수가 없습니다.

진료병원 의사가 골절 치료는 됬는데 탈구됬던 뼈가 완전히 다 들어간게 아니라 조금 빠져있는것같다고 13일날 다시 보고 확실하면 재수술도 해야 된다고 그러네요

골절과 탈구 신경까지 같이 다치는 바람에 재활하는데도 무리를 할 수가 없어서 아마 관절 강직은 조금 각오해야되고 신경은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구요

제가 신경이 돌아올확률도있어서 신체등급은 사고후 6개월 지난 후에도 증상이 계속 되면 받아야 된다는 것 같은데..제가 올해 6월에 다쳤습니다.

제 증상으로 국가 유공자가 될수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안되더라도 군대서 다쳐서 나온 이부분만큼은 국가 지원받고 무료로 진료 받고 싶어서요.. 집안경제 사정도 안좋은데 대학병원 다닐려니 부담도 되구요..
왼손도 아닌 자주쓰는 오른쪽을 다치다 보니 불편하네요 필기를 할 수있긴 하나 조금 힘들구요 글씨체도 엉망이구..

아무튼 조언 및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