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들에게 여쭈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공상으로 우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되었습니다. 군대서 군의관이 반월상 연골도 찢겨져서 그 의사 표현으로 다듬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진해통합병원에 있었는데 진해병원이 해군병원으로 바끼는 도중이라서 제가 수술을 받지 못하고 관절경으로 해서 안을 들여다 보고 찢어진 연골을 다듬었습니다. 그리고는 의가사 전역을 하게되었죠. 그런데 제가 군에서 다친 다리라서 보훈병원에 가면 그냥 수술해준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공상기록이 넘어오는동안 기다리다가 다니면서 길에서 넘어져서 왼쪽 다리를 잘못 놓는바람에 좌측전방십자인대도 끊어졌습니다. 십자인대 끊어져보신분들은 잘아시겠지만 조금만 잘못 디뎌도 넘어집니다. 좌측다리는 후유증으로 봐줍니까? 일반병원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우측다리 불안정으로 넘어지면 발생한거라고 하더군요.
왼쪽 반월상 연골도 찢어졌구요. 왼쪽은 바로 수술을 했어요. 연골은 다 꾸메고 지저분한건 다듬고 십자인대도 수술했습니다. 공상기록 넘어오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암튼 보훈병원에서 우측도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는 연골은 괜찮다는거에요. 공상기록에는 우전방십자인대로만 나와있거든요. 분명 진해병원에서는 연골 잘라냈다고 했는데....
아무튼 지금은 아직도 불안정해서 한번씩 넘어집니다. 운동은 생각도 못하구요. 그래서 수영을 다니는데 수영장에서도 한번씩 넘어집니다.
신체검사도 한번 받아봤습니다. 오른쪽 수술하기 전에요. 그 신검관이 바로 지금가서 수술받으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보훈병원에서 신검하니깐) 가서 입원날짜 잡고 우측수술했어요. 다리가 자주 빠지는건 아닌데 하루에 한번정도꼴로 빠져서 심장이 콩알만 해지죠. 그리고 왼쪽 휴우증으로 봐주나요?
등급받을려면 다시 검사 받아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