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제대한지도 언 12년이 지났군요
다름이 아니오라 전투체육시간 쫄따구가 들이받아 코뼈가 주저앉아 의무실에서 간단치료 받고 참고 군대생활하던중 도저히 숨쉬기가 곤란하여 몇개월후 후송을 다녀왔습니다.국군춘천병으로 6개월정도... 지금 기억으로는 다친뒤 몇개월 된 터라 코뼈가 거의 아물어 조금이라도 숨쉬게 코뼈를 긁어 낸 수술만 한 거 같습니다.이후 자대로 배치되어 만기 제대는 하였구요.
살다보니 바쁘고 불편함이 있어도 참고 살아왔는데 요즘은 걸핏하면 머리도 아프고 코피도 계속나고 해서 이비인후과찾아가 상담해본 결과 코뼈가 많이 휘어 수술이 요한다고 합니다.
육안상으로 조금 휘어 보이고 검사기로 보니 코뼈가 거의 휘어져 살에 붙어있더군요(저도 첨 봤습니다.)
유공자 지정은 바라지도 않으니 이거 수술비라도 나라에서 지원해주나요 (200~300만원 정도 든다고 하던데요)
미천하나마 제 글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미리 많은 답변에 대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