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은 중풍의 전조현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더불어 산후의 증상도 더불어 나타나지만
합병증이 되면 매우 위험한 병이 산후풍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산후풍은 대개 할머니의사들이 잘알고
있으나 군대에는 여자가 없어 산후풍은 연구나 보고된
사례가 없어
산후풍으로 앓아도 그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산후풍은 산후조리를 하지 않아서 조직과 뼈가 쇠약해지는 병입니다.
산후조리는 산후 21일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기간동안
전혀 산부인과를 가보지 못했고, 또한 훈련중에 길에서 아길 낳다보니
부대로 빨리 복귀를 하긴 했지만
시부모와 친정부모가 다같이 아파서 조리해줄 사람도 없었고
벽의 뚫린 구멍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방에서 조리를
했으나 누전으로 불이 난 뒤에야 군인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없어서 진료를 못한데다가
생맥주 호프집의 성병균을 옮겨 생후 질염이 아주 심하여
18년간 그 균이 온 몸으로 번져 여름에도 으실 으실 춥고
마이신이나 주사약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마이신을 약국에서조차 팔지 않습니다.
산후풍의 독이 온 몸으로 번져서
알레르기피부염, 방광염, 질염, 오십견통, 어깨힘줄병, 두통,
코점막부종, 갑상선염, 디스크, 오한과 발열과 발진, 보행지장
난시및 근시의증, 등등으로 합병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군대에서 아픈 병인 줄 모르고
더구나 산후풍과가 군대에 없다하여 병으로 쳐주지 않고
오히려 동사무소의 보호관찰을 억지로 만든 분께서
정신신경과 진단서를 강제로 띠어
오면 영세민을 해주겠다는 말을 4년전에 얼핏 흘려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살면서 걸린 병을 마치 꾀병이라도 된 것처럼
인권을 무시당하지 않도록 군데 수도병원에도 산후풍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