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04년 9월군번인데 훈련소때 허리를 한번 다친 뒤로 계속 허리가 안 좋아서
군 병원을 들락날락하다가 디스크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이엘로 시술을 통해 내시경 수술을 하고의무검사에 올라가 05년 9월에
의병전역을 했습니다..처음 전역했을때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통증도 많이 남아있고 해서 주위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서류를 꾸미고
신검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상인증을 받고 2월24일날 신검을 받았는데요..
신검의가 제가 준비해간 서류를 보고 수술방법을 물어보고 수술 상이처를 보고
mri를 조금 보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어의없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에 확인해보니 기준미달이라고 하더군요..
제 상이처는 L4-L5와 L5-S1두군데였는데 인정된 상이처는 L5-S1하나입니다..
군병원에 있을 당시 군의관이 L4-L5는 그렇게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L5-S1은
상태가 심각해서 뼈가 거의 닿을 지경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일단 내시경 수술
을 해보고 안되면 수술하다가 바로 절재술을 한다고 알아두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수술이 잘되서 절개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 수술만으로 끝났습니다...전역당시에
나중에 치료목적으로 쓰려고 수술전후 mri사진을 cd로 가져갈려고 했는데 군의관
이 워낙에 빡신 사람이어서 가져 오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신검 3일전에 부랴부랴
보훈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신검당일날 신검의가 혼자보고 저는 결과조차
모릅니다..-_-;;;;


재검을 할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지요??
그리고 허리 상이처 재검자분들을 근전도 검사를 많이 하신다는데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그리고 보훈병원 mri는 별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대학병원정도의 병원에서
mri를 다시 찍는게 좋을까요?
자기의 현재상태를 글로 써가도 되나요??
워낙에 말할 기회를 안주니 mri에 끼워서 글로라도 설명해주고 싶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