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록 준비를 하던 중 통합병원의 병상일지를 보니 공상에서 비전공상으로
옮겨졌더라구요. 이유를 알아본즉 제가 입대전에도 아팠다는 말을 해서랍니다.
의병제대한 이유는 위2분의1 , 십이지장4cm 를 절제 했기때문이였는데 아마도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헬기로 긴급 후송 된상태에서 도착 후 저에게 물어본것
같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청을 잠시 보류 하고 입대전에 아픈적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병원에서 소견서를 작성했습니다.
사실 이 병은 군 입대 후 논산에서 훈련 받던 중 후송 되었는데 병명이 급성 위염
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공복시에 계속되는 신물 넘어오는 증상이 새벽
마다 이어졌고 식사를 하게 되면 윗배가 아프며 구토하는 증세가 계속나서 의무대 가서 약을 달라고 하면 꽤병 부린다면 욕만 먹고 오고 약을 받지 못하던가 이상한
약만 받아 오다가 결국에는 3개월 후 위염이 위 십이지장 폐색이 되어 절제술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제가 후송되었던 논산병원, 덕정병원, 사단 의무대 에서의 병상 일지를 확보 중입니다. 제대로 치료 못 받아서 점점 증상이 악화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유공자 신청을 하면서 의사의 소견서와 병상일지 진단서를 가지고 갈까
합니다. 혹시 더 필요한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또 신청하면서 이러한 서류를 제출하면 좀 더 유리한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의 억울한 지난 날의 보상을 이루는 날까지 모두 힘을 합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