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질문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적당한 내용이 없어서
죄송하게도 질문드립니다.
저는 지금 의무경찰에 복무 중인 군인입니다. 운전병이고요.
아무래도 출동을 많이 가고 짚차 안에서 자고 그랬더니...(작년에 부안을 엄청 많이 갔었죠. 걸핏하면 차안에서 자고...)
한 4달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땡기고 (일어나면 지끈~한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참다 참다 한 50일 전에 병원에 갔었어요. 거기서 MRI찍고 판정이 나왔죠
디스크라고 수술해야 된다고..4-5번 사이가 튀어나왔다고 그러네요.  이 정도는
수술안하면 힘들다고 물리치료도 별 효과도 없을 거라고. 경찰병원에 가보라고
그러더군요. 근데 수술하면 나을 확률이 50%다. 주위분들도 그러고
저희 어머니도 디스크 걸리셔서 수술하셨는데 지금도 허리가 안좋아서
고생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수술 안하고 병가 나와서 가까운 곳에서
물리 치료만 받고 있답니다. 다른 병원에 MRI찍은 거 가지고 가봐도
역시 디스크라네요.
수술 안하고 고칠려면 힘들다고 그러고..
근데 이정도 증상으로도 유공자 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수술을 꼭 해야 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나중에 제대하고도 고생할 거 생각하니깐 걱정도 되고 그래서요...

군 생활 하면서 이제 제대 100일도 안 남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허무하기도 하고 억울 하기도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국사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