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은 월남참전용사 이십니다.
작년 6월달에 위암 선고 받으시고 고엽제 후유의증 고도를 판정받으시고
수술 잘 받고 다행히 안녕하시구요.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부터 손 끝이 자꾸 저리다며 병원을 가셨는데
정확한 병명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는데 말초신경병 같다라는 의사 말을
들었습니다. 진단결과는 아니고 추측입니다.
병원을 자주 찾아가셔서 MRI도 찍고 피검사도 하는데
확실한 말초신경병이라고 말씀은 못하시네요 검사중 주먹을 쥐어보고
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으시거든요. 그래도 손 저림에 많이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자주 병원에 가셔서 물리치료 받으셔서 그래서 인지
아직 손 저림이 많이 악화되진 않은것 같구요.
그런데 아버님 전우중 한분께서 말초신경병은 잘 진단이 안된다고
하던데... 검사를 해도 뚜렸한 증거가 될정도의 말초신경병은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또 인터넷을 뒤져 보니 손저림 부터 시작하던데 암과도 미세하게
관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말초신경병으로 고생하신 유공자님 께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들로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