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저는 2001년 6월에 육군에 입대하여 군샐활을 하던중에
5분대기조를 출동했다가 후방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이 심하게 파열되어
대전통합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작년 4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올초에 인천의 종합병원에서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지체장애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신청했던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이 접수되어 얼마전에
12월달에 서울 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 신체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 보훈병원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는 현재 군에서의 부상으로 무릎(후방십자인대+반월상연골 파열)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분이상 걷기가 힘듭니다.
통증이 심해 운동이나 뛰는건 아예 할수없고요, 지금껏 마땅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원래 군대가기전에 합기도 사범으로 있었기 때문에 별다르게 배운것도 없고해서
전역후 체육관이나 차릴려고 했는데, 군대에서 다치는 바람에 모든게 물거품이 되어버렸죠...

제가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할지 알고싶네요.
만약 안된다면 항소를 할 생각이고요.
국가유공자 등록이 된다면 대충 몇급정도 나올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들어본 바론 저랑 10살정도 차이나시는 분께선 발목인지 무플을
다치셔서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가 거부되는 바람에 항소해서 국가유공자 등록이 되고, 월 30만원의 연금같은걸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처럼 될수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참, 현재 저한텐 서류같은게 없거든요.
이런걸 다 구해서 가지고 가야하나요?
엠알아이 사진같은건 다 군병원에다 제출하고 와서 그것도 없고요,
새로 찍을 돈도 없고, 전역군인한텐 군병원에서 서류발급 안해주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냥 포괄적인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