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4 16:07 CBS 이동직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4일 열린 제11-7차 군수조달실무위원회에서 그동안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왔던 전투복,김치류 등 115억원 규모의 수의계약 물량을 경쟁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방위사업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단체 중에서 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으로부터 직접생산 확인증명서가 취소된 보훈복지단체의 일부 품목에 대해 취해졌다.

품목 가운데 전투복의 경우 직접생산 기준에 미달된 단체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직접생산 확인증명서가 취소된 단체의 물량을 회수해 경쟁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치류와 깍두기류는 직접생산이 취소된 단체의 모든 물량을 회수해 지역별 경쟁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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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복과 근무복은 보급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규 계약업체 선정과 납품일까지만 계약을 이행하고 그 이후에는 경쟁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