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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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황옥선 0 892 2002.08.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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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마나 원통하고 비통한가?
젋고 젋은 29세에 나이로 하늘로간 내아들아
죽는그날까지 나라위해 부모위해 모든것을 희생하고 모든것을 감수하며,
나스스로도 죽는날이 언제인지모르고 그렇게 죽었단 말인가
어미가 차려준 생일상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이제 저세상가면 만날수 있을런지
나 죽어 저세상가는날 그날은 내아들을 만날수있으니 죽은날만 기다려야겠구나
백령도로 갈때 "어머니 이제 저는 백령도로 갑니다. 모든이삿짐 챙겨서 갑니다.
                     어머니 몸 건강하시고 누나에게 안부전해주세요" 하면 전화를 받을때 너도울 나도울고 얼마나 울었던가
가정형편이 갑짜기 어려워져 너가 직업군인으로 간다고 했을때 이어머가 좀더 말렸더라면 넌 그렇게 허망하게 죽었겠는냐
백령도 웅진면 6여사단에서 나눠준 말라리아약을 복용하여 죽었다고 통보가 오니 이얼마나 원통하고 원통하는야
감기몸살기운이 있다고 누나하고 1시간쯤 통화하고서나 누나가 거긴 병원도 없니,
라고 하니 없다고 했다는데...
얼마나 몸이 안좋아으면, 군에서 준 말라리아약이 죽는약인줄 모르게 먹었단 말인가
이어미도 너가 먹고 죽은 말라이야 약을 이어미도 먹고 죽을까 한다.
부디 저세상에서 만나면 다시는 죽는날이없고 고통이 없는곳에서 우리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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