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라는 이름은 면죄부 아니야" 5·18 단체 사죄

"유공자라는 이름은 면죄부 아니야" 5·18 단체 사죄

자유게시판

"유공자라는 이름은 면죄부 아니야" 5·18 단체 사죄

민수짱 2 1,697 2021.06.16 16:19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천정인 입력 2021. 06. 16. 15:25 댓글 72개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 재개발 비리 의혹에 "부끄럽다..자정할 것"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해외 도피 (광주=연합뉴스)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업체 선정에 관여하고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참사 전반을 수사하는 경찰은 이날 문 전 회장이 철거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입건했다. 해외 출국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문 전 회장을 추적할 방침이다. 사진은 2018년 10월 학동4구역재개발사업조합 신임 집행부 선거장에 난입한 문 전 회장의 모습. 2021.6.15 [독자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비리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5·18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사과문을 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6일 '부끄럽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내고 "국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5·18 유공자라는 명예는 무한한 도덕적 면책 특권이 아니다. 어떤 행위를 저질러도 용서받는 면죄부가 아니다"며 "아무리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더라도 그것이 부도덕과 탈법, 부정과 부조리를 정당화시키는 사면장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의 이름으로 스스로 자정 운동을 벌이겠다"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자는 임원에 선임되지 못하도록 임원 자격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이 참여하는 자정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의 눈과 기준으로 도덕적 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5·18 유공자의 품격에 걸맞은 도덕성과 사회성을 갖추겠다"며 "내부의 엄격한 규율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5·18 유공자 단체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찍질을 달게 받겠다"며 "시민들의 꾸짖음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iny@yna.co.kr

출처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616152547288


Comments

yore요레 2021.06.16 16:34
조폭이 단체 회장을 하고
이권개입을 하고
광주 건물붕괴로 9명의 억울한 목숨이 죽고
단체 회원들은 안중에도 없고
다른 보훈단체들도 더하면 더했지 똑같다라는 생각이
씨뎅붸붸 2021.07.05 14:42
써글대로 썩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98 인천시, 보훈대상자들도 통행료 감면 혜택 댓글+1 민수짱 2021.09.08 1877 0
19297 [시사저널보도] 유공자보다 자신들에게 더 많은 돈 쓴 보훈단체 댓글+18 민수짱 2021.09.06 2375 0
19296 건강보험배제자도 대상은 되나보네요 댓글+4 아프지마세요 2021.09.05 2228 0
19295 오세훈 “국가가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보전해야” 댓글+3 민수짱 2021.09.04 1609 0
19294 국가유공자 기초연금 댓글+1 이성호 2021.09.03 2685 0
19293 5차 재난 지원금 혹시나는 역시나가 돼었습니다 댓글+1 아프지마세요 2021.09.02 1970 0
19292 월남전 참전군인의 전투근무수당 진상규명 및 전투근무급여금 지급 특별법안 발의(강민국의원등19인… 댓글+1 민수짱 2021.08.27 2339 0
19291 현재 등외 보훈보상대상자(허리)인데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댓글+5 꿈꾸는하늘 2021.08.25 3809 0
19290 금산군, 국가유공자 유족 시내버스 요금 무료 지원 댓글+1 민수짱 2021.08.25 1502 0
19289 2022년 7급보상금인상 10% 이글은 성지글이 될것이다. 댓글+13 짱또라이 2021.08.25 6109 0
19288 2022년도 국가유공자 보상금 5% 인상 댓글+13 감찰원 2021.08.24 4408 0
19287 병장 월급보다 못한 국가유공자 7급 댓글+5 hong92 2021.08.24 2570 0
19286 건강보험 배제자는 재난지원금 못 받을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댓글+3 아프지마세요 2021.08.23 1833 0
19285 청와대 국민청원.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인상 및 상이등급 판정기준 개선 댓글+21 빛과소금 2021.08.22 3796 0
19284 8.18 보훈처 주간회의 자료 (보훈보상대상자 고궁이용, 차량지원) 댓글+5 민수짱 2021.08.21 2688 0
19283 부산시 대비 영월군 저스틴 2021.08.21 1650 0
19282 [제보는 MBC] 군에서 수술 받고 손가락 영구 장애…군의관은 '나몰라라' 댓글+2 민수짱 2021.08.21 1386 0
19281 청주시 보훈수당 민원에 대한 답변입니다 NSUD 2021.08.20 1603 0
19280 아래에 있는 국민청원글입니다. 에 참여좀 많이 해주세요 댓글+6 빛과소금 2021.08.19 1396 0
19279 서울 동작구 보훈예우수당, 보훈위문금(설, 보훈의 달, 추석) 지급정보 공유(2021.08 기… 댓글+3 식스센스99 2021.08.17 3208 0
19278 국민청원글입니다. 댓글+12 빛과소금 2021.08.17 1679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