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호권 광복회장, '파산 선고' 무자격 논란도…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 입수

[단독] 장호권 광복회장, '파산 선고' 무자격 논란도…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 입수

자유게시판

[단독] 장호권 광복회장, '파산 선고' 무자격 논란도…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 입수

민수짱 0 1,507 2022.07.01 21:0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단독] 장호권 광복회장, '파산 선고' 무자격 논란도…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 입수
김문영 기자l기사입력 2022-07-01 19:01 l 최종수정 2022-07-01 19:46

【 앵커멘트 】
최근 선거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과 담합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장호권 광복회장은 다른 광복회 회원들로부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MBN이 단독으로 입수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에 따르면, 장 회장은 과거 파산 선고를 받아 애초에 회장직 출마 자격도 없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어서 김문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MBN 취재진은 광복회 회원들이 장호권 신임 광복회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입수했습니다.

이들은 장 회장이 독립유공자 최준 선생의 손자인 최단 씨와의 관계에서 채무를 졌는데, 이 채무를 면책받기 위해 파산 신청을 해 파산 결정을 받은 바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원을 듣고, 장 회장에게 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묻자 "파산 선고받은 적 없다"가 아니라 "잘 모른다"고만 답했다고 적혔습니다.

광복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파산 선고자는 회장 출마 자격이 없습니다.

당시 광복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들에게 파산 선고 여부 서류를 요청했고, 확인되면 당선 무효로 지위 박탈이 가능하다는 점을 공지했습니다.

장 회장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당선됐고, 선관위도 곧바로 해산돼 더 이상의 조사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MBN의 취재에 장 회장은 상대 후보 극열 지지자들의 음해"라며 "이미 선관위에서 다 확인한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한편, 장 회장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2명의 후보 직위를 약속하는 대신 표를 몰아주는 비밀합의서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

오는 7일 첫 법원 심리를 앞두고, 광복회 감사를 벌이고 있는 국가보훈처는 파산 선고를 포함한 장 회장과 관련한 의혹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출처 MBN : https://www.mbn.co.kr/news/politics/4795600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590 월남전쟁참전용사 유족증 발급 댓글+1 싱가네 2022.10.23 8048 2
19589 박민식 보훈처장 "광복회장 선출구조 재검토할 때" 민수짱 2022.10.23 1752 0
19588 군 상이연금 관련 궁금한 사항 댓글+21 제임스k 2022.10.21 4055 0
19587 미국 보훈 공무원수 ‘한국의 300배’ … 헌신한 군인에 최대 예우 갖춘다 댓글+2 민수짱 2022.10.21 1731 0
19586 현충원·기념행사 관리, 선진국처럼 일원화 필요 민수짱 2022.10.21 1673 0
19585 호주, 보훈대상자 ‘한국 3분의 1’인데 예산은 49% 많아 민수짱 2022.10.21 1612 0
19584 일반 참전유공자 사망시 배우자에 보훈 자격 승계돼야 민수짱 2022.10.21 1708 1
19583 국민을 위한 정책들 댓글+2 국가를위해 2022.10.19 1589 0
19582 참전유공자 가족유족증명서발급 댓글+3 싱가네 2022.10.19 2276 0
19581 7급입니다 본인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연금 지급안되나요 댓글+19 체니 2022.10.14 5450 1
19580 유관순도 안중근도 없는 현충원…“가묘 안장 허용해야” 민수짱 2022.10.13 1585 0
19579 부산 16개 구·군 중 5곳, 기초지자체 참전수당 지급 안해 댓글+3 민수짱 2022.10.13 2439 0
19578 참전유공자 보훈수당 지급기준 기초단체마다 제각각 댓글+1 민수짱 2022.10.13 1521 0
19577 [오늘의 눈] 제식구 감싼 보훈처 “혈세유용 아닌 관행” 황당 해명 댓글+4 민수짱 2022.10.12 2530 1
19576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댓글+5 민수짱 2022.10.11 2712 1
19575 [단독] ‘부’ 승격 앞둔 보훈처, 격 떨어진 제 식구 감싸기 민수짱 2022.10.11 1781 1
19574 보호 못 받는 보훈섬김이‥성희롱 피해 속출 민수짱 2022.10.11 1750 0
19573 박민식 보훈처장 “국가보훈부 승격 상당한 의미…이만희 보훈급여 논란 챙겨볼 것” 민수짱 2022.10.10 1880 0
19572 박민식 “보훈부 승격, 국가적 숙원 사업…초대 장관, 누가 될지 몰라” 민수짱 2022.10.10 1886 0
19571 보훈부 승격에 따른 숨겨 논 내용인 2020. 1.7일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을 … 댓글+2 천부도인 2022.10.09 3125 4
19570 총탄 맞아 쓰러진 채로 72년…6·25 참전용사 군화 썩지 않고 그대로 댓글+1 HAITAE 2022.10.08 1720 1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