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보훈병원 설치 추진

김종민 의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보훈병원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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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보훈병원 설치 추진

민수짱 7 3,284 2023.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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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보훈병원 설치 추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보훈대상자 고령화로 확대 해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김종민 의원이 전국 17개 특광역시 및 시도에 보훈병원을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

김 의원은 "현재는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인천 등 6개 특광역시도에만 보훈병원이 설치되어 있어 확대가 필요하다"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은 보훈병원을 특별시와 공단의 정관으로  정하는 지역에 두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에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에 보훈병원을 확대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보훈병원은 공공의료시설이기도 하기에 유공자와 보훈대상자 등 국민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면서 “보훈병원의 지역별 격차를 줄여 연로하신 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다만 병원 수만 늘어난다고 보훈의료시스템이 완전히 보완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훈병원의 의료진들의 봉급과 복지 등 여건이 개선되기 위해 보훈부와 의료공단의 적극적인 의지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보훈병원이 6개소에 그쳐 고령화되는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의 의료지원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국가보훈부는 보훈 위탁병원의 수를 늘리고,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보훈병원과 의료비 등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해 보훈병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병상이 부족해 보훈병원의 병상이 전담 병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번 김종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권칠승·김영배·김원이·김의겸·김한규·민병덕·서영교·윤미향·이병훈·한준호·허영 국회의원 등 12인이 공동 발의했다.

출처 : 충남일보 http://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6425


Comments

국민이국가이다 2023.07.24 09:46
각 시단위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의미가있을지...
그냥 의료보호대상자처럼 어느 병원이든 이용할 수 있게 감면시켜라.
크루거 2023.07.24 09:50
보여주기식 발의네. 현실성이 없다..
현재 위탁병원 숫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라.
그게 훨씬 도움된다
오두막 2023.07.24 10:45
쿠르거님 말씀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그리고 중소도시의 위탁병원에는 진료과가 기껏해야 내과나 외과정도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와 같은 의원도 위탁병원으로 지정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정실 2023.07.24 10:56
그냥
국가유공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료 할 수 있도록
모든 병원을 이용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처럼 대통령이 진료 하는 병원으로
최고의 의료진들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바다 2023.07.24 19:23
대가리가 나쁜놈들이 의원하고 처 자빠졌으니 발의만 하고 폐기를 하는 시늉만 내지?
보훈병원 설치 할 돈이면 전국 곳곳 1,2,3차 동네병원 가까운데를 개편된 유공자증 하나로 진료 받을 수 있게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변경된 유공자증을 신분증으로 대체할 수 있겠끔 한다며? IT 강국에서 전산화가 어렵겠냐? 니들이 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거지 ㅅㅂ
플레이아데스 2023.07.25 10:57
몸이 아프면 제때 바로 치료가 가능하고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보훈병원이나
위탁병원이 아닌 이상 국비 진료를 받을 수가 없으니 사실 큰 병으로 보훈병원에 가지 않는 이상
유공자는 일상 생활에서 치료가 필요할 때 국비진료를 받는게 어렵습니다.

간단한 예로 허리의 통증으로 매일매일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훈병원에서 외래로 물리치료를 받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고
물리치료가 가능한 위탁병원을 찾아 거기까지 가서 진료를 받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병원까지 가는 차량 연료비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은 병원비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게 현실이지요.

이렇게 매일같이 병원을 가야 할 상황이라면 직장 생활하는 사람은
보훈병원이나 위탁병원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훈병원은 당일접수해서 진료를 보는게 어려우니  첫날은 외래에 가서 예약을 해야 하고
또 다 다음에는 그 예약 날짜에 가서 진료를 받은후 검사 날짜를 예약해야 하고
검사 후에는 결과를 보기 위해 또 외래를 예약해야 하고
모든 게 당일 진료가 아닌 예약제로 운영을 하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연차를 모두 병원 가는 것으로 다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위탁병원은 말이 위탁병원이지 병원급이 아닌 그냥 동내 의원급이니
당일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나 의료장비하나 없는 곳에서 무슨 검사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냥 처방전 목적의 위탁병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핵심은 몸이 아프면 제때제때 바로 치료가 가능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보훈병원이나 위탁병원이 아니고서는 국비진료가 아니니 사실상 국비진료병원 이용이 너무 어려운지라
큰 병이나 큰 검사를 요하거나 지속적인 약물 처방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그냥 돈 내고 동내 병원이나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우리 유공자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어느 병원이든 가서 제때제때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초수급대상자 처럼 전국 어느 병원이든 이용할 수 있도록  꼭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꽁꽁이 2023.07.27 10:04
엄청난 국비를 들여서 병원만 짓겠다고~?

돈이 남아도세요???

꼴나게 현재 존재하고 있는 보훈병원 마저도 의사들이 이직률이 높아 툭하면 진료중단에...
진료 한번 받으려면 두세달씩은 기본 대기고 저렇게 보훈병원 늘리겠다고 떠들어대면
실상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무슨 국가가 유공자들 엄청 예우하는지 착각하겠네...ㅎㅎ

몸아픈게 두세달 예약해 놓고 아픈건가보네.

아파서 급하게 병원가야 하면 가까운 어느 병원이든 즉시 찾아가서 진료받을수 있어야지
의료보험 배제하게 해놓고 진정 갑자기 몸이 안좋으면 위탁병원 찾아다니다 골로 간다.

말로만 예우예우하면서 이젠 최고 예우란 말도 등장하고~ㅎ

현재 존재하고 있는 보훈병원은 유공자를 위한 병원이 아닌 병원 상주 직원들 잔치하라고 만들어진거네요.
그리고 의사들 대우좀 잘하셔서 이직률 좀 낮추세요~~

새로 의사가 오면 평균 몇달을 못버티고 떠나버리고 진료중단  ㅉㅉㅉ

그럴 돈 있으면 가까운 동네 병원까지도  위탁병원이나 더 지정하고 나아가서는 의료보호 지정하셔요.
쓸데없는 상상에 발의만 해대지 마시구~~~
현실이 어떠한지 파악부터들 하시길......

장애인만도 못한 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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