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등 보훈단체가 먼저 나서서 보훈 정책공약을 만들어 후보자들에게 제시하여 소외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것이 아닌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보훈단체들은 국가보조금을 받아서 뭘 하는건지 한심한 단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연로한 회원들이 노환과 병으로 돌아가시는 현 상황에서 수익사업에 찌들어 자기들 안위만을 생각하는 보훈단체들입니다.
특히 "상이군경회 임직원"들은 큰 대가를 치루게 될것입니다.
이번 19대 대선은 대통령의 탄핵으로 일찍 치루어졌습니다.
대선 후보자들의 보훈 공약과 관련하여 제가 생각한점을 말씀드립니다.
1.국사모의 노력으로 이번 보훈 공약은 대선 후보자들에게 국가보훈에 대한 현실을 많이 알릴수 있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그리고 18대 대선보다 보훈 공약이 내실 있어 보이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2.국가보훈은 이념을 떠나서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러나 정의당 심상정 후보자의 공약을 보면 국가보훈은 전혀 없고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군 피해자"라고 표현하는등 인식의 전환이 절실해 보입니다.
이는 분명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우리와 명칭이 다를뿐 "군 피해자"가 아닌 "보훈"의 개념은 분명히 존재할것이기 때문입니다.
3.국사모 보훈공약 제안서와 대선 후보자들의 보훈공약들을 비교해 보면 거의 모든 후보자가 국사모의 대선 보훈공약 제안서를 상당수 참고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사모의 위상이 크다는것을 방증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국사모의 노력이 얼마나 큰것인지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4.모든 후보자는 공약의 우선순위등을 정해 10대공약을 만들어 중앙선관위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임기내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지키지 못할 경우 큰 비난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 후보자들의 경우 10대공약에 보훈공약을 제시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밖에 없더군요.
나머지 후보는 전무하구요.
문재인 후보의 보훈공약도 구체적이지 않고 상징적인 내용인것 같아 실망이지만 그래도 국가보훈을 위해 노력한다는 약속을 믿어 봅니다.
5.기타 정책공약집과 보도자료들을 보면 상당수 후보자가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부처로 승격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합니다.
현재 국가보훈처 공무원들과 정부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데 장관급 부처로 승격된다고 보훈대상자의 위상이 많이 바뀔것으로 절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 국가보훈처를 포함한 정치적인 세력들이 부화뇌동하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예우와 보훈보상금 인상이 더욱 더 절실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6.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보훈공약을(후보자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보면 국사모의 보훈공약 제안서를 상당부분 반영한것을 알수 있는데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보훈공약을 제안한곳이 국사모이기에 더 더욱 놀라웠습니다.
최고보훈님 의견이 상당히 잘써주셨고 저도 거의 공감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자주활동해주시고 건강잘챙기십쇼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