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3만9000가구 대상 지원
데스크승인 2014.01.26 박상섭 기자 | parkss@jejunews.com

국가유공자와 그 대표 유족에 대한 상수도 이용료 감면이 계속 이뤄진다.

제주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호국안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대표 유족에 대해 상수도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상수도 사용료 감면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감면 범위는 가정용 수도로 월 15만톤(4600원)까지이다.

대상자는 국가(참전)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사본과 상수도 사용료 영수증.고지서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시의 상수도 사용료 감면은 3만9060가구 1억6200만원이며, 올해에도 1억6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만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시 측은 “상수도 이용료 감면 정책이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