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20kg짜리 한 통에 2만4천 원 선이던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연말에는 3만원, 새해 들어서는 3만3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한 달 20통씩 쓰는 노점 상인의 경우 가스비만 6만 원이 더 들게 됩니다.
[윤주길/노점 상인 : 2만 6천 원 하다가, 2만 7천 원 하다가, 지금 3만 3천 원인데... 뛰어도 어느 정도 뛰어야 될 것 아니에요.]
난방용 연료의 세금을 낮춰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던 지난해 정부의 발표와는 크게 달라진 겁니다.
[조원동/재정경제부 차관보 : 지원효과는 이것이 연 전체로 보면 4,040억원 전후인데 저소득층에 대해서 많이 사용되는 연료라는 점에서 저소득층에 지원한다는 정부의 기본 취지에도 맞고.]
탄력세율 인하로 LPG 1kg당 12원씩 세금은 내렸지만, 국제 가격 상승분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떠넘겨지면서 판매가는 오히려 140원이 올랐습니다.
차량용 LPG가격도 리터당 1천 원에 육박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엄웅학/택시기사 : 100원 가까이 올라버렸으니... 어떤 예고도 없이 너무 갑자기 올라서 저희도 황당하죠.]
서민들은 정부가 실효도 없는 생색내기 인하를 거창하게 발표해놓고 가격 급등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부탄가스 판매가격도 서울지역 엘피지 충전소의 경우, 새해 첫날부터 ‘ℓ당 960원대 이상’으로 고쳐 달았다. 엘피지 가격은 지난 10월 ℓ당 771.34원에서 11월 804.43원으로 오르는 등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스케이가스 관계자는 “엘피지 가격은 사우디 아람코가 발표하는 계약가격과 환율을 반영해 결정하는데 지난달 프로판과 부탄 계약가격이 톤당 730달러와 755달러에서 각각 860달러와 885달러로 뛰었다”며 “세금 인하가 있어서 그나마 덜 오른 셈”이라고 말했다
연금 5%인상 하면 뭘 합니까?
가스값도 못 하는데...
나도 보훈처 3800만원 대출 받아서 남는 것 없다...
그래도 7급 보다는 낫지만...
7급 분들 힘 내세요...!!!
저 2500만원 전세 삽니다.
산동네에 살지요. 공기는 좋습니다.
아이들 학교 태워 주려면 귀찮습니다.
3800만원 대출금 빼면 27만원 받습니다.
그래도 살아야지요.
좋은 날이 올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