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강하게 키우는건 좋은거죠^^ 하지만, 뜻대로 안될때도 있답니다. 작금에 봐서도 취업란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지요. 공부 아무리 잘해도 상위 몇프로만이 좋은 곳 취직합니다. 부모마음 다 같을겁니다. 그나마 10%때문에 자식이 취직한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엄청 크게 느껴지는겁니다. 제 나이 37이고 국가유공자 6급입니다. 아들놈은 이제 11살이고요. 벌써부터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님도 자식을 낳고 키우다 보면 내뜻대로 안되는게 있을겁니다. 세월은 나도 모르게 동화되어 가는것이지. 내가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 인생 자기맘대로 사시는분 몇없을겁니다. 그걸 생각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최명오
2006.05.12 21:28
후배님! 미안하오. 하지만, 이걸 생각해야할 거요. 난 5급이지만, 6급이면 어느 정도로 다쳤는지 짐작됩니다. 사회에서 그 정도 다쳐 병신됐다면 보상금이 얼마나 나올 거라고 보시오? 적어도 수억일 겁니다. 헌데 그대는 받은 거 있소? 한 푼도 못 받았죠? 매월 그깟 70만원 받아 뭐에 쓰겠소? 병신된 몸 추스리는데만 얼마가 들어가는 줄 아시오? 바로 그게 국가유공자와 일반 장애인이 다른 점이랍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됐다면 응당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국가가 도와야 합니다. 그대도 나이 먹어 보시오. 아이들 독립해서 나가는 것만큼 큰 행복이 어디 있는가를 알게될 게요. 머지 않아 이 선배의 말이 옳다는 걸 느낄 때가 올 거요.
김규남
2006.05.16 14:55
선배님 죄송합니다 후배의 생각이 짧았었습니다.
전단지 저를 5.18이라고 하셔서...
그저 후배의 인생 넉두리라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열심히하여 잘살겠습니다.
이재균
2006.05.16 19:02
규남씨...열심히 하여 잘살겠다는 말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
누구나 현재에 귀속하여 살다보니 미래를 내다볼수가 없지. 인생조금 더살아온 우리 역시나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하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아 왔듯이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살아서 꼭 좋은 결과 좋은인생 만들기를 바라네
전단지 저를 5.18이라고 하셔서...
그저 후배의 인생 넉두리라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열심히하여 잘살겠습니다.
누구나 현재에 귀속하여 살다보니 미래를 내다볼수가 없지. 인생조금 더살아온 우리 역시나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하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아 왔듯이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살아서 꼭 좋은 결과 좋은인생 만들기를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