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우표 2시간만에 매진, 일본정부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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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 2시간만에 매진, 일본정부 강력 항의

국사모 0 866 2004.01.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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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가 발행 두 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우정사업본부는 16일 '독도의 자연' 우표가 발매한 지 두 시간만인 오전 12시경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우체국 배정량 187만4천장 중 49.4%인 92만5천273장이 취미우표 통신판매로 발송됐고 50.6%인 94만8천727장이 우체국 창구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전국 우체국에는 이른 아침부터 '독도의 자연' 우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독도 지키기 단체들은 독도우표를 붙여 망언을 일삼아 온 일본내각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독도의 자연' 우표 추가발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정치적 소재를 우표의 소재로 이용했다는 명분으로 만국 우편연합(UPU)에 한국의 독도 우표 발행에 대한 항의성 공람을 요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정부는 조세형 주일 대사를 불러 '여러 번의 우표 발행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우표를 발행한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다케시마(竹島ㆍ독도의 일본명)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조대사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독도는 한국의 고유영토이므로 일본 측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며 '이번 문제가 양국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남기므로 일본 측에 신중한 대응을 바란다'고 답했다.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도 이날 외교통상부를 방문, 독도 우표 발행에 대해 항의했다.

일본 정부의 최근 독도 관련 움직임에 대해 북한도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가 새해 첫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군국주의 부활 기도를 드러낸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떠든 것은 아시아를 다시 침략하려는 음흉한 속셈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통신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률적으로 철두철미하게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라고 강조했다.

길준범 기자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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