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술 안 하신겁니까? 수술 안 했으면 10미리 이상 빠지는 건 당연하고요, 보통은 유공자 심사에 있어서 등급이란 것이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등급구분표에 명시된 정도의 장애가 남았을 경우 주어지는 겁니다. 심강일 님 같은 경우에 그 적극적인 치료라는 것이 수술인데 수술 안 하시면 예전에 봤던 글이 있는데 수술하고 보자고 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얼마 전에 수술 안하시고 7급을 받으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다친지 10년이 넘으신 분이셨습니다. 몇급정도 받을수 있는지는 대답하기가 좀 그렇고요 여기 게시판에 십자인대에 관한 글들이 많으니 검색해서 쭉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신검을 위해서라도 아셔야 할 부분입니다.

감사 합니다 군병원 있을때 6개월가량 재활치료 받았고 제대 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사회 나와서 병원 가보니 수술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금전적 문제도 있고 해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준미달로 나왔네요;; 이거 너무 한처사가 아닌지

심강일님 안타깝지만 저의 생각은 기준미달이 맞는것 같습니다.
불안정성이 10밀 이상일지라도 적절한치료를 하지않았으므로
등급받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동요가 10밀이상일지라도 미달로 나오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수술후 후유증이 있어야지 등급받을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그 재건수술하지 않고 7급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3개월간 치료받고 관절경했습니다. 1992년이니깐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네요.. 인대가 끊어진지 오래되서 당시 군의관말로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껏 살아왔는데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무릎이 안 좋으니깐 허리가 고장이 납니다. 전 지금 무릎보다 무릎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 더 합니다. 님께서도 수술받지 않으시면 저처럼 고생좀 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어쨋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적절한 치료를 어느선까지로 봐줄 것인가 하는 신체 검사의사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치료제대로 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고생합니다.

심강일님 전 5월에 보훈병원에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다음주에 신검예정입니다. 저 또한 통증이 심해지면서 비용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님같은 경우에도 기준미달이지만 경상이자로 등록은 되어있을거라고 보이네요. 보훈처에 문의해 보시고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실 경우 상이처관련 의료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급해 줍니다. 조속히 치료를 받으심이 좋을 듯 하네요.. 참고로 수술후 기간이 얼마 안돼서인지.. 아니면 고질병이 되려는지.. 통증은 수술전보다 더한 것 같습니다만.. 생뼈에 볼트도 박아놓고해서 그러려니.. 하고, 시간을 두고 보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