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손가락절단( 우 제1,2수지 좌멸창)으로 등급이 가능하겠냐고 질문드렸던 조용현입니다.
지난 8월28일 서울보훈병원에서 신검을 받았습니다.
손가락 절단이다보니 딱히 뭘 준비 해야할 지 몰라서 그냥 아무것도 없이 신검에 출석하였습니다.
신검장에서 2~30분 정도 대기후 신검의 앞에 앉아서 상담 5분(?)정도 한 후 나왔습니다. 신검의가 이것저것 물어볼 줄 알고 미리 준비한 내용을 숙지하면서..
근데 왠걸.. 아무것도 안 물어보네요..ㅎㅎ
손가락 한번 훑어보더니 가라네요..
그래서 나오면서 재심을 준비 해 봐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나왔는데...
지금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7급 이라고 나왔네요..ㅎㅎ
군에서 의가사 제대시(95년) 병원 인사선임하사가 유공자 대상은 안되고, 보상금이 약간 지급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제대후 12년)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도 안한 유공자 등급을 받았네요.. 저는 눈에 보이는 상처가 있어서 인지 수월하게(재심이나 행정소송이 없이.) 등급을 받았습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에 비하면...
여러 선.후배님들께서도 충실히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여러 선.후배님들께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