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인지 아니면 하늘이 저에게 기회를 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우연히 친구가 경영하는 술집에 갔는데 그 때 친구가 내가 군생활 동안 아팠다고 하니까 한 번 신청해 보지 않겠냐고 그러더군요...동창중에 군대에서 아팠다가 다 나아서 왔는데 신청을 해서 됐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몇일뒤 구비 서류 챙기고 보훈지청에 갔습니다.

가서 간단히 서류 제출하고 돌아왔습니다.
다행히도 2002년도 1월에 제대했기때문에 자료를 빨리 찾을 수 있어서인지 여러가지 심의를 빠른 시일내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번 2월 21일 날 부산에 가서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류 판정이 났습니다. 아~~아마도 안되려나 보다.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7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9급 공무원 시험 붙었다가 면접에서 떨어지는 비운을 맛봐야 했는데 이번년도에는 열심히하면 될거 같습니다.

여러분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서라도 끝까지 해보세요...나라를 위해서 의무를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될테니까요...

힘내세요...준비하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