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부터라는데 1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나름대로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밀린 번호가 263번이더 라구요..여튼 그 명찰 번호 아마 별 상관없는거 같습니다.부위별로 환자를 보는지 저같은 신경외과(허리)환자는 제일 마지막에 보더군요.
저보다 한참 늦게온 사람들 다 귀가하고 마지막에서 몇번째로 받았으니까요.자료는 아무것도 지참하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의사曰"어디?수술??언제...다리???수술부위 한번봅시다."나름대로 이 사이트에서 말이 절반먹고 들어간다고 증세를 또박또박 말하라고 하기에 만반에 준비를 했건만 별말 붙일 시간도 없어 한30초 그러고는 가세요....T.T# 말 좀 하려고 머뭇하니까 하는말 다 했어요..장장 2시간을 허리환자가 그 비좁은 의자에 앉아 이리뒤척 저리 뒤척 이빨 덜덜 떨어가며(증세가 심합니다.허리환자분들은 이해 하시죠!!)기다렸는데 유공자 신청하고 몇개월을 기다린게 이렇게 허망 할줄은 몰랐습니다.mri랑 근전도 예약이 3월21일입니다..물론 아무 준비없이 간것에 대해 반성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무성의 하다는 기분이네요.유공자 신청자 여러분 제가 느낀건데 왠만하면 자비로 검사받고 준비해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대기 시간이 너무 기네요.
ㅋㅋㅋ
보훈청의사님들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