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요. 오늘 유공자 등록 신청을 하긴 했는데, 환장하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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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도와 주세요. 오늘 유공자 등록 신청을 하긴 했는데, 환장하겄네요.

김민성 0 1,150 2004.09.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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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중 부상에서부터 수술, 치료에까지 지독스럽게 운이 없었는데,
95년 2월 22일 동계훈련중에 중대깃발을 엄지손가락에 낀채로 급경사에 미끄러져,
엄지손가락 인대파열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즉시 후송, 접합수술이 당연하겠지만,
행정병이었던 저는 4월말 육본 행정검열준비 이유로, 수술치료가 그 이후로 미루어졌습니다. 그러니깐, 6월초 인대 접합수술에까지 4개월간을 인대끊어진상태로 군생활 했습니다. 고통이야 엄청났죠..
육본 행정검열을 무사히 마치고, 5월초 모범장병으로 뽑혀서 산업시찰하고, 즉시 포상휴가를 주던데, 그기간에 민간병원에서 그동안 상처가 어떻게 악화되었는지, 검사받고 오라는 것입니다.
휴가 이후 5월말경 후송을 가게 되었는데, 우찌 이런일이..
원래는 군단급이상의 군병원으로 이동하여 수술예정이었으나,
6월초 지방선거에서 부재자투표 신고가 이미 넘어갔기에, 후송중 잠시 머문다는 이동외과병원에서 접합수술을 받고, 당분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끊어졌던 인대는 이미, 각각 끝부분이 살과 붙어버려서, 상당부분을 잘라내고, 쉽지 않게, 수술을 마친 덕분(?)에 10여년이 지난 지금에까지, 그 상처부위의 통증은 물론이고, 오른손을 거의 사용못하는 지경입니다.

문제는 군단병원도 아닌, 소규모의 이동외과병원에서 수술치료를 받은 부분입니다.
동사무소에서는 이미 장애 6등급을 받았지만, 국가 유공자신청시에는 전혀 무시되더군요.
게다가, 저는 병적기록을 확인해보니, 입원,치료란에는 아무른 기록이 없고, 단지 전속부분에 한줄로 1995년 5월 30일 제208이동외과 병원부 전속,공상.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금일 신청을 하면서, 규모가 적은 병원의 성격상, 기록이 없을 가능성이 많다는 내용을 전해들었는데, 우찌하면 좋겠습니까?
혹시 저와같은 경우 당하신님 있으신지요?
정말 군단단위보다도 작은 이동외과병원정도에서의 수술, 치료라서 기록이 없는지요?
이같은 경우 어찌해야하는지요?
선배님들의 경험담, 격려부탁드립니다.
언젠가 글 올렸지만, 제 동생역시 군대에서 무릅파열로 서울 국군통합병원에서 수술받고, 이등병 의가사제대 후, 저처럼 국가유공자 신청 준비중입니다.
저희집 아들이 둘인데, 둘다 군대가서 이모양이니,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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