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훈지청에 유공자 신청시 각종자료를 다 접수 하였습니다.
    (병상일지,외래환자진료기록지,군의관 경과기록지, 임상병리 결과지,
     진단 방사선 보고서, 수술 기록지, 입원환자 정보조사지, 공무상병인증서)
     그 결과,  국가 유공자 신청한후 약 3달후에 신검날짜를 받았음.
2. 신검시 X레이, MRI를 보훈병원에서 찍음. (바로 컴퓨터로 조회가능)
     타병원 자료는 CD로 복사 해갈것.
3. 신검의는 각 보훈병원에서 무작위로 차출됨.(비리 차단 목적)
     신검당일 어떤분이 신검의가 될지는 아무도 모름.
4. 신검의가 하는 질문에는 최대한 성의있게 답변 하였음.
5. 신검의는 신검자의 말보다는 자료를 많이 참고함.
6. 신검시간은 5분도 안되서 끝남.
7. 제가 느끼기에 심검장에 갈때 운동복 차림(츄리링), 슬리퍼 착용은 금물.
     (참고로 저는 정장을 입고 갔음.)
8. 신검관이 물어보지 않은 질문에도 최대한 나의 증세를 이야기함.
9. 신검이 끝난 뒤 신체등급판정표를 뒤척이며, 이만 가보라고함.

P.S.
    1. 이번에 준비를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겼지만, 보훈병원의 고압적
       태도와 신검관의 고압적이고 시종일관 의심스럽다는 식의 질문 및 태도
       내가 왜 이렇게 부당하고 치욕스러운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참 가슴이
       아프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2. 이번 일을 개기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3. 이번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근관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4. 또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많은 회원님과 선배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5. 오늘 보훈청 신체검사등급 확인결과 6급 2항을 판정 받았습니다.
     6. 척추에 인공디스크와 핀6개는 평생 등급과 함께 저를 따라 다닐거에요.
     7. 제가 등급을 잘 받은 것인지 잘 못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글도 김근관 선배님 처럼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