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등록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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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0 1,086 2004.0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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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월말에 신체검사를 받고, 오늘 등록증을 받고 정식 유공자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글을 전에도 올리기는 했는데요,

재작년인 2002년 7월 군입대를 했습니다, 저는 또래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군대를 가서, 이것저것 고민도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했고, 저의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것을

점점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해 말에 병원으로 후송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치료를 받고 나으면, 자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수술을 받은후에 후유증이 생기는 바람에, 계속해서 병원에 남아있었습니다,

3개월의 만기가 지나고, 부대에 잠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병원 생활만 6개월 정도를 했습니다, 저보다 오래계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래도 나중에되니까, 계급은 안되도, 소위 약밥이라고 하는 의미에서는,,,,

최고서열에 서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부위까지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군병원에 있으면서 밖의 민간병원에....

외출을 나가서 치료를 받아보기도 했지만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작년 5월에 전역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저와 저의 가족들이 가슴졸이고, 마음 아파했던것을 생각하니,,,,

이대로 있어서는 안될것 같았습니다,,,,뭔가 제가 보상을 받을수있는 방법을

찾아보던중에 우연히 아는사람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해서 듣게되었습니다,,,,,

정식으로 보훈처에 문의를 하고, 절차를 들은후에, 수원보훈청에 작년 6월에

등록신청을 넣었습니다, 5월에 제대를 했으니, 거의 바로 신청을 한셈이지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걸리는 기간도 너무나 길었고,

가족들과 저도 그냥 답답한 심정에 하소연하는 기분으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신체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7급의 급수판정을 받게되었고, 오늘 정식으로 보훈청에 다시가서

등록증과, 각종 혜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작년에 막막한 심정으로 갔던길을 오늘은 등록증을 받으러가니, 뭔가,

묘한 기분이 교차했습니다, 처음으로 무임권으로 지하철도 타보고,,,,

앞으로 우선 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것이 우선이겠지요.

다른 분들도 모두, 건강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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