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에서도 불행하게 광주시지부장의 거짓말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강달신 회장의 묵인하에 정관과 규정에 의한 감사의 고유권한의 요청을 묵살시켜 버렸습니다.
광주시지부장 김덕남은 본 감사에게 명예회장인 최태호 회장에게 시지부 공금으로 전달한 수표의 복사본을 보이면서 본 감사를 협박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의원 여러분께서 본 감사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처리하셨겠습니까?
감사로써 아무말도 못하고,이 문제를 그냥 못 본듯이 덮어 버렸어야 잘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수표를 복사하여 본인에게 제시한 문제로 인해 광주시지부장과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악감정으로 금년 2월 28일 전남지부 감사 중 광주지부장 김덕남은 직접 지부 직원들을 대동하여 본인을 집단 폭행하였습니다.
회장께서는 지금 이시간까지도 몇사람의 눈치때문에 소신껏 광주시지부장 김덕남을 정관과 규정에 의하여 직권 면직하고 징계처리를 하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덕남에게 사표를 제출케 하여 의원면직 시킴으로써 김덕남의 체면을 세워줬을 뿐만 아니라 상습 집단폭행과 불법 행위의 공범자인 김동연 사무국장을 광주시지부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함으로써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인사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회장 직무능력에 한계이며 문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당행위를 적발 당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전남도지부 감사장에서 김덕남과 시지부 직원들로 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본 감사에게 조직적으로 죄인취급을 하면서 오늘(2006.4.26)총회에서 불신임 결의를 하겠다는 것은 몇몇 지부장의 사전 모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결의에 대한 결과로써 승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
이번 광주지부문제를 단체내에서 조용히 처리하지 못하고 밖으로 감사가 가지고 나갔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 또한 모함이며 어불성설입니다.
이 사건은 김덕남 지부장이 적반하장으로 본 감사를 고소하고 광주지부 직원들이 사법당국에 김덕남을 고발하여 수사착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수사 당국으로 부터 광주시지부 경리장부가 압수수색 당하고 사건이 방대하여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으나 이것은 광주시지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김덕남 지부장이 부당하게 만든 비자금 비밀장부를 경찰청에 제출하고 언론기관에 폭로함으로써 연일 신문방송에 보도 되면서 부터 걷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광주시지부 문제로 인하여 상이군경회 조직 전체가 부도덕한 단체로 전 국민에게 알려지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통탄스럽게 생각합니다.
강달신 회장께서는 김덕남의 말만 믿고 김덕남과 연루되어 있는 몇몇 지부장들이 이주형이가 감사를 잘못하여 이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결론짓고 오늘 저를 김덕남과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어 불신임처리를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강달신 회장에게 있고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회장의 책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감사 결과에 대한 불시로 본인의 거취문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법당국의 판단 후에 거론되어도 충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제가 불신임 당할만한 이유에 대하여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법률로서 정해진 단체로서 정관규정을 준수하고 국가 유공자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 본인은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우리 단체가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고 존경받기 위해서는 거듭태어 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