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가유공자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는 2004년 1월 입대, 2006년 1월 육군(포병) 전역 하였습니다.
문제는 2005년 12월에 시작 되었습니다. 전역 한 달여를 앞두고 지요.
'대민지원'으로 저희 분대가 나갔는데, 일을 조금 무리하게 해서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군병원 외래진료기록지(소지하고 있습니다)에 있다시피 척추분리증 3-4번 이라고 쓰여있네요.
사실 그당시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밀 검사를 해주지도 않았고, 간단한 물리치료만 있을뿐이었죠. 군생활도 통증이 있어도 똑같이 을 정도로 심각성에 대해 알지도 못했구요.
그런데 통증이 없어지지 않더니 점점 심해졌어요. 전역을 한 후, mri를 찍어봤는데, 4-5번 디스크라고 하더군요;;;;
그 후로 현재 까지, 1년 6개월째 병원다니면서, 요즘 흔히 말하는 '시술'이란 것도 받았는데요, 도무지 나을 생각을 안 하네요. 휴학까지 하면서 고치려 하는데, 군대에서 다쳤던건데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훈병원..이란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이쪽에 관해서 어떤 정보도 못 얻었네요.
제가 알고자 하는 것은 국가유공자가 되기 위한 절차 인데요.(물론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수고스럽게도 감사하게도 상담해주신 들도 읽어보긴 했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간단한 절차도 알고 싶네요.
전역한지 벌써 1년 7개월여가 지났는데, 절차상의 문제는 없을런지요?
일단 재검을 받아서 신체등급5급으로 예비군은 면제 대상이 된 상태에요.
외래진료기록지에는 '공상'인지 '비공상'인지 나와있지 않네요.(이것부터 알아봐야겠죠?)
MRI도 최근에 찍은건 지난 2월 꺼구요.
(현재까지 지난-2007년- 2월과 2006년 5월과 별반 차이가 없고 통증은 계속 있어서 다시 찍지않고 있구요. 젊으니 수술은 피하고 나을 수 있다며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찍어야 하나요?
빨리 보훈청을 찾아가서 접수부터 하세요. 접수하고 시작합시다. 보통 3~6개월정도 소요가 되니 일단 접수 하시고 생각해보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