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공자인줄 뒤늦게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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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공자인줄 뒤늦게서야..

모임회 1 908 2002.10.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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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영웅의 부인이심을 저흰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 -

>저는 11년전에 남편이 돌아가시고 혼자서 3남매를 공부시키느라 정말 많이도 힘이들었습니다
>손해보험대리점을 하기에 어느날 자동차보험을 받으러 고객을 만났는데
>그분말씀이 자신이 무공훈장을 받아서 국가유공자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깜작놀랬습니다
>저희 남편도 군복무시 간첩작전에서 공을세워 무공훈장을 받은사실을
>알고있었거든요
>바로 보훈청엘가니 남편주민등록번호만으로 그자리에서 국가유공자임이
>확인 되더군요
>저는 기가 막혔습니다
>요즘은 알려고만하면 주민번호하나로 유공자여부와 어디사는지를
>다 알수있는데 그동안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혼자서 아이들 공부시키느라 그렇게 고생 않해도 될일을...
>대학등록금 마련하느라 피땀흘린 지난세월이 너무도 기가 막혔습니다
>청와대 민원실에 진정을해도 소급적용은 않된다고 하더군요
>국가가 나라에 공이 있는사람을 대접하겠다면
>밥상차려놨으니 밥먹으러 오라고 불러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처럼 아직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캠페인을 해서라도 널리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97년 이전인가 돌아가신분은 국립묘지도 이장이 않된다네요
>무슨 수당인가 하는것도 65세이상 월 5만원 주는데
>남편이 돌아가셔서 혼자 어렵게 사는 사람은 않준다더군요
>그리고 남편은 비무장지대(경기도 연천)에 근무당시
>고엽제 피해자인것 같은데 (암으로 돌아가셨음)본인이
>없어서 신체검사를 못받아서 확인도 어렵다더군요
>여러가지로 지지리도 복이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이런 모임이 있어서 그나마 억울함을 글로라도 표현할수
>있다는게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Comments

김훈 2002.10.18 14:23
아주머니의 사정에 가슴이 아픕니다.
이나라 행정의 수준이 얼마나 주먹 구구식인지를
잘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0505-379-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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