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국가유공자·유가족 위한 ‘심리재활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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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가유공자·유가족 위한 ‘심리재활서비스’ 시행

최민수 0 1,098 2018.07.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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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재활집중센터 설치…전국 6개 보훈관서에 심리상담사 배치
송병기 기자입력 : 2018.07.09 11:24:18 | 수정 : 2018.07.09 11:24:25

국가보훈처는 9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심리재활집중센터를 설치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심리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은 우울증, 대인기피, 사회 후유 장애(트라우마) 등 다양한 심리적 아픔을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사회부적응, 고독사라는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어 이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재활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리재활서비스 시행은 기존 금전적 보상 정책을 넘어 국가유공자의 심리적 아픔까지 보살피고 예우하는 보훈정책의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보훈처는 서울 여의도에 ‘심리재활집중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서울청·부산청·대전청

대구청·광주청·인천지청 등 6개 보훈관서에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심리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은 국가유공자 최초 등록 시 전국 6개 보훈관서를 통해 기본상담 및 심리검사 받을 수 있고, 필요시 기본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직접 방문·유선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언제든지 심리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신체적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상이 국가유공자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심리재활집중센터’는 보훈관서 기본프로그램으로 치유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문적이고 심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훈가족들을 위한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복귀를 돕는다. 심리전문가가 상시 근무하면서 음악·미술·명상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필요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심리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심리재활서비스는 2018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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