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향군 정상화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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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향군 정상화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최민수 1 642 2016.01.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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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2016-01-26 09:06:16]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국가보훈처는 26일 재향군인회의 개혁과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향군 개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28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보훈처 차장과 법률, 회계, 경영 등 분야의 향군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 총 10명의 위원과 5명 이내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수익사업 및 인사관리 개선, 선거제도 개선, 감독권 강화 등 개혁방안을 마련해 향군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수익사업만 전담하는 별도기구를 마련해 이권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고, 감독기관인 보훈처가 향군 회장의 직무정지나 해임명령 등이 가능하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향군이 국가안보의 제2보루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국민과 제대군인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향군은 지난 13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남풍 전 회장 해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임시총회에선 전체 대의원 378명 중 과반수인 197명이 참석, 이 중 196명이 투표에 참여해 152명의 찬성으로 해임안이 가결됐었다.

조 전 회장은 지난해 3~4월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며 서울지역 대의원 19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건네는 등 전국 대의원 200여명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8일 구속기소됐다.

조 전 회장은 또 지난해 9월 향군 사업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사업가 조모씨에게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자신의 채무 4억원을 대신 갚게 하는가 하면 인사청탁 명목으로 향군상조회 대표 이모씨와 향군상조회 지부지사장 박모씨로부터 각각 6000만원과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향군회장이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로 강제 해임된 것은 조 전 회장이 처음이다.

nlight@newsis.com


Comments

민수짱 2016.01.28 00:26
썩어빠진 상이군경회도 갈아 엎어라. 보훈처 진상들아.

0505-379-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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