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에서 본글 - 대통령에 대한 유감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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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에서 본글 - 대통령에 대한 유감 -퍼온글

최민수 0 945 2004.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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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저는 상이군인 인 한사람 입니다.
이달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대통령님께서는 국립 현충원을 방문 하시고
현충일 행사를 마감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많은 국가유공자들은 그래도 대통령님께서 현충원 행사를 마치시고
서울 보훈병원을 방문 하실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6.25전쟁 부상자에서 부터 서해교전까지의 부상자들과 그가족들 그리고 많은 보훈 대상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입니다.
역대 대통령님들의 공식적인 현충일 행사중 하나가 보훈병원 방문이였습니다. 보훈병원은 살아있는 산 역사의 현장이며 또한 대통령님의 방문이
우리 많은 보훈가족들의 긍지를 높여 주는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께서는 병원을 방문치 않으셨습니다.
많은 보훈가족들은 1년에 한번 있는 대통령님의 병원 방문에 위안을 받았고 그것을 긍지로 삼아 지내 온것이 사실이였습니다

지금껏 이러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났고 시대가 변했다 하더라도 우리들은 국가의 부름과 명령에 따라 젊음을 바친 역전의 용사 들이며 또한 국가유공자들입니다.
우리들이 정한 국가유공자들이 아닙니다.국가에서 나라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내리는 최고의 칭호라 생각하고 많은 불편을 참으며 살아 온것이 저희들입니다. 오로지 그명칭 하나 떄문에 울지도 못하고 속상해 하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남북이 화해의 무드에 있다고 하지만 저희들의 공덕을 망각하고 잊어 버리는
것은 이나라의 기초를 부셔 버리는 것이라 봅니다.
남북의 교류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들의 존재 조차도 외면 하고 있고 예우와 법은 허울좋은 것이 되어버린 현실을 보면서도 이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인내 하였던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우리들이 이조국에 젊음을 바첬습니까?
또한 이나라에 민주주의의 기틀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우리들이 기초를 튼튼하게 다저 놓았다고 자부 합니다.
항상 조국의 밝은 미래를 보면서 젊음을 바친 것을 후회치 않고 불편한 생활을 해 온것도 이제는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어 가는 느낌은 저 혼자의 생각이 아닙니다.

이나라의 정부 조차도 그리고 통치권자께서도 우리들을 외면 하신다면.
우리들의 희생은 아무 의미가 없어저 버릴것이며.존재 가치 조차도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봅니다.

대통령님.
진정 이것이 정부에서 우리들에게 주는 예우입니까?
진정 이것이 우리들에 대한 정부의 예우이고 대통령님께서 바라 보시는 시각이란 말입니까?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아무 의미도 못 느끼는 처절한 한달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이것이 이조국이 우리들에게 내리는 예우라면 누가 조국을 위해 충성을 바치겠습니까. 우리들 살아 있는 산 증인들을 홀대치 마시기를 충심에서 바라면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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