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 첫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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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 첫 무죄 선고

최민수 8 991 2004.05.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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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명시되어있는 "병역의 의무"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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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은 21일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서 병역소집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22) 등 3명에 대해 “양심의 자유라는 헌법적 보호 대상이 충분한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는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격론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thrupy’의 네티즌은 “군대도 다녀왔고 불교 신자지만… 개인의 신념도 국가를 지킬 의무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법부의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 국가 수호의 신념만큼 한 개인의 신념도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Apoyando’라는 네티즌은 “양심적 병역거부는 결코 죄악시될 일이 아니다. 국가는 거부자들을 위해 대체복무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고결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상당수다.

‘vishnu’라는 네티즌은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 사람이 과연 국민인가? 그들은 대한민국 법의 수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네티즌 ‘inseoklee’는 “정말 어이없다. 젊은 청춘 시절 군생활에 바친 나는 양심 없어서 총 들었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병무청은 이번 무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병역거부권에 대해 “병역의무 이행의 기본질서가 와해돼 국가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한다”며 종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김미현 mihkim@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05-21 20:42:00  


Comments

김성철 2004.05.25 09:39
헌법은 어떤지 몰라도 현실은 안가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여기계신 여러분들입니다.......
박만식 2004.05.25 23:37
무죄선고한 서울남부지법 판사 병역사항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행여나 "병역미필"은 아닐까?
김성철 2004.05.26 00:00
판사는 군법관 출신이랍니다.....근데 특정 종교인 여호와 증인신도들은 군대가도 말도 안듣고 완전 고문관 행세를 합니다..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되는군요....그런넘들은 군대들어와도 사고 밖에 안쳐요..군복무 대신 대체 복무로 방안으로 군 깜방에서 2년 4개월 썩히게 하면 될거라 판단되는데....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강석진 2004.05.26 11:40
영호와증인신도이면서 군대간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인지 참 궁금합니다.
박창우 2004.05.30 07:35
판사는 제가 알기론 군번관 이면서 특공인가 특전사 인가를 자진해서 갔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송인찬 2004.06.01 18:56
모든것은 현실 위주로 판단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분단 국가 이고.. 우리가 내는 혈세의 상당 부분이 국방 비로 나가는 실정에서..
누구에게는 면제부를 주고.. 누구는 꽃같은 나이에 군대를 안간다..
저는 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말을 이해 할수 없네여..

배불러서 하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최상진 2004.06.07 15:42
^^ 저도 같은 입장에서 화가 납니다.

"양심적 거부로 군대를 안간다는 판에!!"라고 소리를 쳤지만, 우리가 분단된 조국의 현실 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것에 선택이 없었다고 한들, 우리의 자손들마져도 그래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무조건 소총 들고 뛰어야 나라를 지키는 일은 아닙니다. 다른 방법을 찾는 중이고 그 사이에 곪은 것들은 곪아 터지기도 하고 생채기가 나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겠지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후배들은 우리보다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우리보다 훨씬 나은 대우를 받으며 국가의 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거부로 집에서 편히 쉬어도 된다는 판결은 아닙니다. 이번 일은 그 사람이 총을 잡는 일 대신 다른 분야에서 국가에 보탬이 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개인적으로 나 군대 갔을때는 저런거 없었다! 라고 생각하면..억울하죠..지금은 군생활도 2년 밖에 안하는데 내가 남들보다 2개월 4개월 6개월 1년 많이 썩었다고 표현하면서 내 동생들, 내 자식들도 나와 똑같이 그러라고 하는건.... 너무 바보같은 소리니까요... ( 울 아버지가 36개월 병장 전역이셨나.ㅡㅡ? 아버지도 제게 그런 소리 하시더라고요. 넌 군생활 진짜 짧은거다 임마! )


진짜 <양심>적으로 안간다면 그건 가서는 안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그 사람의 양심을 박탈할 권리는 없는거니까요. 그리고 그 사람이 진짜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그만큼의 보상을 해줄겁니다. 우리 국민에게...

박창우 2004.06.09 13:18
저도 최상진님의 의견에는 찬성을 하는편입니다..한 사람의 <양심>은 박탈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진짜 <양심>을 구별 할수가 없고 특정 종교만(여증인이라고 해서 모두다 양심적이라 말 할수 없으므로)을 위한 행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 군 사기 문제점 대체복부 형평성 등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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