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국사모 "보훈제도연구회" 모임중 월남전 영화인 "위 워 솔져스"란 영화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 초기 "할 무어"중령의 무용담을 그린 영화입니다.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들이 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알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아래의 영화장면을 꼭 감상하시고 회원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월남전의 경우 우리 선배님들이 용병으로 간것이 아니며 어떤 영광을 위해 간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국이라는 어머니밑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참전한것입니다.
용병이니 민간인 학살이니... 큰 의미자체를 퇴색시키고 평가절하하는 소인배들의 말장난과 글장난은 더더욱 용납할수 없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전쟁의 교훈을....
선배님들의 애국정신을.....
선배님들의 나라사랑을....
저희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전쟁의 교훈과 역사의 가르침.....
자신의 가르침..... 을 잊는 민족은 절대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런 영웅을 홀대하고 잊는 국가는 더더욱 오래가지 못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중요한것인지도 가르쳐야합니다.
전쟁의 참상에 대해 우리의 가족들에게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 하나 없는 제대로된 전통하나 없는 나라가 도대체 나라입니까?
우리의 자랑스러운 노병이 학생들앞에서 전쟁의 교훈을 그학생들이 아름답게 들어주는 프로그램하나 없고 고작 이벤트 하듯 하는 나라가 나라입니까?
영웅들과 그 영웅들의 가족과 시민들과 함께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고 당시의 아픔과 영광과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생각들로 가득찰 영광된 기념식, 추도식, 애도식을 하나의 축제처럼 전통으로 만들 관심과 지원과 의지도 없는 국가는 국가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국가가 되지 않도록 국가는 뼈를 깎는 아픔으로 지원하고 고민해야할것이며 우리모두 동참하고 노력해야할것입니다.
전 전쟁세대는 아니지만 영화속 주인공처럼 그런 영웅이 우리나라에도 많나요? 요즘 차떼기,뭐떼기등 생양아치 정치인들부터 해서 하도 불신의 시대여서.. 양아치 없는세상.. 사기꾼 없는세상.. 빨리 오길,,. 저도 영화 봤는데... 좋은 영화 같더라구요.
최민수
2004.02.05 16:27
같이 보았던 선배가 눈물을 흘리더군요. 월남전에서 전사하신 아버님생각이 나신데요. 선배가 2살때 참전하셨다던데... 나중에 커서 아버님이 보낸편지 이야기를 듣고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 정식아! 아빠는 무슨 큰 영광을 바라고 온것이 아니다. 니 엄마와 너..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왔단다... 사랑한다.."
정민수
2004.02.06 11:04
선배님들... 화이팅...
윤성일
2004.02.06 13:44
"영웅은 죽고 쭉쩡이만 살아남는다. 살아남은 쭉쩡이는 죽은자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한다." 어느 월남 참전자분의 말씀입니다.
" 정식아! 아빠는 무슨 큰 영광을 바라고 온것이 아니다. 니 엄마와 너..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왔단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