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교수를 존경합니다?"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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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교수를 존경합니다?"의 답변

박경화 0 675 2003.11.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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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송두율 교수의 빨갱이 정신에 머리가 숙여지네요, 저는 6.25사변이 나고 한강을 도하 하면서 죽을 뻔 했고, 고향으로 와서는 인민군 정찰병의 강제 연행을 따돌리고, 공산당의 집단학살을 모면하고, 국민 방위군으로 전방에 가서 공산군과 싸울 기회를 놓지고, 월남에 가서도 살아서 돌아오며 손꾸락을 꼽아보니, 죽을 고비를 여섯번을 넘겼습니다. 그래서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읽도록 "노병은 말 한다"라는 글을 4개월에 걸쳐 연재했습니다.
  송두율 교수의 절개(?)를 존경합니다만 한 가지 아쉬은 것은 송 교수가 나이가 들어 식민지 생활을 하고, 6.25사변을 겪고, 월남전에 파병 되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굳은(?) 절개는 갖지 않았으리라 믿으며, 송 교수의 학문적인 철학은 존경하나 인생 철학은 존경하지 못합니다.
  모두가 시대의 흐름이오, 운명의 작난입니다.
  
                                      
                                                 "노병은 말한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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