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 출판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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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 출판을 생각하며

박경화 1 925 2004.06.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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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부터 국사모 게시판에 글을 연재하다가, 집사람이 금년도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현상 공모하는 호국 보훈 문예물에 응모하여 수필부문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연재물을 종합하여 책자 출판을 생각하고, 대통령과 국가보훈처장, 재향군인회장에게 추천사를 부탁했더니, 태통령으로부터는 회신을 받지 못하고, 국가보훈처장과 재향 군인회장으로부터는 다음과 같은 회신을 받았다.
모두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지만 참고하시라고 다시 한번  올린다.

  국가보훈처

제목 : 민원 회신

귀하께서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보훈처장에게 올리는 청원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가. 먼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그 공로로 인해 정부로부터 인헌무공훈장을 받고 자랑스로운 국가유공자인 귀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나. 귀하께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여 겪은 생생한 전쟁 체험담을 주제로 육군신문 현상 공모 소설 당선작 "대결"과 국가보훈처 보훈문예물 현상 공모에 당선된 참전수기 "내가 겪은 월남전쟁" 등의 내용을 모아 "나는 조국에 운명을 맡기고 평생을 살았다"라는 자서전과 더불어 부인 명의의 생활수기 "영원한 군인가족"을 책으로 출판하려고 하니, 이에 따른 국가보훈처장의 추천서를 요청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보훈처장은 국가유공자 공훈록 등 보훈처에서 직접 발간한 책이나 공적 인증이 필요한 간행물에 한해 머리말, 추천사 등을 싣고 있습니다.

  다. 국가유공자 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발간하는 자서전, 소설, 수필 등 책에 대해서는 관련분야 사회 저명인사의 추천사를 게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오며, 만약 정부 기관장 명의의 추천서를 싣게 되면 독자로부터 정부가 공인한 책으로 오인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보훈처장 명의의 추천서 게재는 여건상 곤란하다고 사료되오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  귀하께서 출판할 예정인 "나는 조국에 운명을 맡기고 평생을 살았다"와 "영원한 군인가족" 책자가 전쟁을 모르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혀 호국보훈의식을 앙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 하오며,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

국가보훈처장  인                    


추  천  사

2004년 甲申年, 금년은 우리나라가 日帝植民地로부터 해방된지 59년, 同族相殘의 6.25전쟁이 끝난지 51년이 되는 해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 70대를 살고있는 어르신들은 日帝治下 민족의 고통을 직접 눈으로 보았던 歷史의 證人이며, 북한의 남침야욕에 온 몸으로 맞서 싸워 이 나라를 지켜온 護國의 主人公이다.

그중에서도 소봉 박경화 옹은 屈折의 역사를 살아오신 70대 어르신을 대표하시는 분이시다. 소봉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2국민병으로 크고 작은 전투에 참전하여 큰 공적을 쌓았고, 越南戰에서는 맹호부대 전투병으로 참전하여 우리 정부와 월남정부로부터 名譽勳章을 받았다.

소봉은 자신이 살아온 桎梏의 삶, 名譽의 삶, 보람의 삶을 "나는 조국에 운명을 맡기고 살았다" 題下의 책으로 엮어냈다.

흩어진 구슬을 한알한알 바구니에 주워담는 정성으로 펴낸 소봉의 熱情에 존경과 敬意를 보내며, 650만 향군회원들에게 一讀을 권한다.

                                                               2004. 5.

                                                                        서  명
                                   大韓民國在鄕軍人會長      李相薰    


Comments

김성철 2004.06.04 18:28
존경스럽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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