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반대!!

토론방

반대!!

김태은 0 1,012 2006.02.23 22:3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저의 아버지는 국가 유공자이십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때, 훈련 중에 갑자기 쓰러지셔서 그 후로 불과 몇 달전까지 일주일에 3번씩 투석을 받으시면서 살아오시다 작년 말에 제 동생이 어렵게 이식결정을 하여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은 회복중에 계십니다. 정확히 25년간 군생활을 접게 되셨습니다.

수시로 국가 유공자 가산점에 대한 이슈가 방송될때마다 국가유공자 가산점을 반대 하시는 많은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그런 가산점 안받아도 됩니다. 그러니 저의 아버지 건강을 되돌려 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희 가정은 항상 불안과 걱정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과연 그분들이 우리와 같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셨다면 과연 그런 문제를 감히 꺼낼 수 있을런지.....왜 수시로 이런 문제를 이슈화해야만 하는지.....

이번에 이슈화된 가산점이나 타 혜택들은 모든 국가 유공자분들께 일반인들이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와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은 당신들의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인들을 포함한 우리 나라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싸우시다 본인들의 몸을 희생하게 되신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왜, 다른 것들은 선진국, 선진국 하면서 따라가려 하고 앞서가려 하는데 우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예의는 왜 후진국보다 뒤쳐지려 하는 것인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의 국가 공무원직은 50%가 넘게 국가 유공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예 무시험 전형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작은 예우조차도 축소하려 하지 말고, 일반인들에게 국가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공감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정부 차원으로 다시한번의 검토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7 7급 개선은 외침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댓글+4 이현우 2014.01.02 891 0
106 차량 배기량 한도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댓글+3 이윤모 2003.03.18 889 0
105 [re] 김민규님께.. 댓글+7 김현주 2006.07.31 889 0
104 [re] 골프장요?.. 유상훈 2003.04.18 887 0
103 [re]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 모임회 2001.07.29 884 0
102 법을 만들기전에... 댓글+2 김진엽 2004.07.09 883 0
101 태극기 휘날리며와 인공기 휘날리며... 댓글+2 김경수 2004.02.22 881 0
100 군경회홈에 "버스 무임승차"에 대해 제가 올린글 댓글+3 이정민 2004.06.27 881 0
99 [군경회] 정책질의 및 현안과제 해결건의 댓글+1 국사모 2004.09.04 879 0
98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 lee jae ho 2001.07.28 878 0
97 생활보호자用 '복지통장' 나온다 ‥ 이르면 하반기에 최민수 2004.05.21 878 0
96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댓글+3 김민규 2006.07.31 878 0
95 국가유공자 사후 lpg차량 사용기한법 개정에즈음하여.. 진창석 2002.07.13 877 0
94 이렇게 되도록 국사모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댓글+1 김태완 2006.02.24 877 0
93 [건의]드디어 우리가 뭉칠때가 되었습니다. 댓글+1 남진우 2006.07.18 874 0
92 [re] 김은경님께...반박한 내용 댓글+1 임영화 2006.08.01 873 0
91 전반적인 국가유공자 보훈제도에 대해 토론해보도록 합니다. 댓글+2 모임회 2001.09.30 870 0
90 3.1절을 앞둔 시기에 유공자에게 던지는 비수.... 김진욱 2006.02.26 868 0
89 [re] 박성환씨.... 유상훈 2004.04.06 865 0
88 진정으로 무서운것은 무관심, 복지부동, 행동하지 않는 부끄러운 양심입니다. 댓글+3 신재범 2004.03.14 863 0
87 처장과의 대화 답변글 알림 위진환 2002.09.24 86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