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사람들은 전직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다.
고 이승만 대통령은 애국자였으나 인의 장막에 가려서 정치를 하다가 실각 되었고, 윤보선 대통령은 1960년 4.19 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붕괴된 후 제2공화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 1961년 5.16쿠테타 후에도 계속 대통령 직에 있다가 1962년 3월 대통령 직을 사임 하야했으며, 최규하 대통령은 힘 안 들이고 대통령직을 계승하였다가 전두환에 밀려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은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아 경제발전은 이룩했으나, 독재정치로 나라에 몸을 바쳤고, 전두환 대통령도 군부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대통령으로서 뚜렷한 치적 없이 축재(蓄財)를 하다가 법원으로부터 환수 명령을 받았고, 노태우 대통령도 투표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지만 전두환 대통령의 전철을 밟았고, 김영삼 대통령은 우유부단한 정치를 하다가 IMF를 불러들이고, 김대중 대통령은 IMF경제는 물리쳤으나 국민으로부터 사상이 삐딱하다는 평과 우리 나라에도 가난한 사람이 많은 데, 이북에 너무 많이 퍼다 주었다는 말을 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너무 혁신적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평가는 정치적인 평가요 국론은 아니다. 국체(國體)는 인체(人體)와 같아서 군주제국도 있고, 민주국가도 있으며, 독재국가도 있고 공산국가도 있다.
국체는 다수 국민에 의해서 결정되는 사항이요, 소수 국민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다.
나는 74년을 살아오면서 박정희 명의의 대통령이 주는 훈장도 받았고, 고건 명의의 교통부장관이 주는 공로표창장도 받았으며, 김대중 명의의 대통령이 보내는 위로서신도 받았다.
이들 증표는 어느 개인이 개인에게 주는 사적 문서가 아니라, 그 직책을 빌어서 나라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공적 문서다.
경제적으로는 한 푼의 가치도 없을망정, 정신적으로는 무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일부 사람들은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보내온 위로서한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지만, 이것은 개인이 개인에게 주는 사적 문서가 아니라,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에 몸 바친 사람에게, 혹은 그 유족에게 주는 위로 서한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럽고 명예로우며 긍지를 가질 일이다.
전두환에게 뺐긴거 아닌가??
윤보선 대통은 빠졌네 윤보선은 대통 축에도 안끼는가??
그럼 최규하도 마찬가지 아닌가??
뭐 이리 뒤죽박죽 이냐??